4년에 한 번 찾아오는 글로벌 이벤트 월드컵.
1930년부터 시작되며 역사가 깊은 대회다.
전세계 축구팬들 뿐 아니라 일반 대중들도 큰 관심을 보인다.
한국 역시 마찬가지다.
이제 카타르 월드컵 본선 무대만을 앞두고 긴장감이 고조되는 중이다.
4년에 한 번은 모두가 축구팬이 된다.
그리고 월드컵 시즌이면 언제나 관심이 모이는 징크스와 각종 기록들.
과학적 근거와 별개로 당사자 입장에선 은근 신경 쓰인다.
대한민국에도 소소한 월드컵 징크스는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한 경기에서 3골 이상 득점한 적이 없다는 게 그것.
그러면 세계로 눈을 넓혀본다.
대표적인 건 바로 우승팀 징크스.
최근 들어 부쩍 떠오르기 시작한 법칙이다.
디펜딩 챔피언은 꼭 다음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을 하곤 했다.
최근엔 독일이 대한민국에 일격을 당한 적이 있다.
그 외에도 개최국 징크스가 존재했다.
월드컵 개최 국가는 반드시 16강에 진출한다는 것.
아시아 변방국 한국과 일본도 어김없이 이뤄냈다.
하지만 이는 지난 2010년 남아공 대표팀이 깨버렸다.
하지만 지금 소개할 기록은 대부분 몰랐을 거다.
심지어 1930년 대회 시작부터 단 한 차례도 틀리지 않았다.
월드컵 우승국 감독은 반드시 자국 출신이었다는 사실.
알고 있었는가?
가장 최근 두 번의 월드컵 역시 마찬가지였다.
독일의 뢰브, 프랑스의 데샹 역시 자국 출신이다.
사실 여기엔 어느 정도 연관이 있다.
자국 대표팀 사정을 가장 잘 알 수밖에 없는 자국 감독.
축구 강국들의 경우 인재풀이 넓어 자국 감독 사용에 문제가 없다.
놀랍게도 1930년부터 21회에 걸쳐 모두 적중한 이 기록.
적중률은 100%.
단 한 차례도 깨지지 않고 있다.
이제 코앞으로 다가온 카타르 월드컵.
이번 대회에서도 각종 기록들과 징크스가 유지될지 지켜보자.
움짤 출처 : 'SBS' 중계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