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 묘하네..." 무득점으로 부진했는데 오히려 프리미어리그로 입성하게 된 '황의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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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 묘하네..." 무득점으로 부진했는데 오히려 프리미어리그로 입성하게 된 '황의조'
  • 이기타
  • 발행 2022.11.02
  • 조회수 2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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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겁결에 성사된 프리미어리그 도전.

2018 아시안 게임 이후 한국 대표팀은 스트라이커 걱정을 할 필요가 없었다.

이 대회와 동시에 전국구 스타로 거듭난 황의조.

성인 대표팀에서도 연일 맹활약을 이어갔다.

 

 

프랑스 리그 진출 이후에도 이어진 맹활약.

카타르 월드컵 역시 주전 공격수는 누가 뭐래도 황의조였다.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

 

한편 보르도의 강등으로 새 도전을 선택한 황의조.

낭트가 오퍼를 보냈지만 황의조의 선택은 도전이었다.

평생의 꿈 PL 도전을 위해 노팅엄 이적 후 올림피아코스 임대를 택했다.

 

올림피아코스
올림피아코스

 

불리한 조건이었음에도 도전을 위해 선택한 올림피아코스행.

리그 수준을 감안하면 주전 자리 역시 무난할 거라 판단했다.

게다가 카타르 월드컵을 코앞에 둔 시점.

실전 감각 유지와 향후 PL 도전을 모두 잡겠다는 의도였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이적 초반 계속된 황의조의 무득점.

쉬운 찬스를 놓치는 등 계속해서 데뷔골 소식이 미뤄졌다.

 

'thekfa' 인스타그램
'thekfa' 인스타그램

 

그 사이 황의조의 골 감각도 무뎌졌다.

최근 대표팀 A매치 2연전에서도 황의조의 결정력은 아쉬움이 있었다.

 

 

 

설상가상 카메룬전에선 부상까지 당했다.

많은 팬들이 걱정했지만 천만다행으로 경미한 부상이었다.

 

 

 

그렇게 다시 돌아온 소속팀.

여전히 황의조의 득점포는 터지지 않았다.

설상가상 기존 주전 공격수 엘 아라비가 부상에서 복귀하며 입지도 좁아졌다.

 

'olympiacosfc' 트위터
'olympiacosfc' 트위터

 

그리스 리그에선 명단 제외, 로테이션을 돌린 유로파리그에서도 교체 투입에 그쳤다.

결국 결단을 내린 올림피아코스.

황의조와 조기에 임대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

 

Sports Mole
Sports Mole

 

이와 관련 그리스 매체 '스포르타임'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올림피아코스가 월드컵 휴식기에 황의조를 노팅엄으로 돌려보낸다."

"오는 6일 낭트와 유로파리그가 황의조의 마지막 출전 경기다."

"미첼 감독도 황의조 방출에 동의했다."

 

HITC
HITC

 

엉겁결에 성사된 프리미어리그 도전.

하지만 이 역시 쉽지는 않다.

현재 최하위로 처진 노팅엄의 상황 속 황의조에게 기회가 올 확률은 낮다.

그리스 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다면 몰라도 노팅엄 입장에서 황의조 기용은 쉽지 않다.

 

Forbes
Forbes

 

물론 아직 모든 걸 속단하기엔 이르다.

어쩌다 한 번 온 기회를 살릴 수도, 반대로 재임대 되며 반전을 꾀할 수도 있다.

그렇다 보니 황의조 입장에서 당장 월드컵 활약이 절실하다.

월드컵에서 맹활약할 경우 보다 기회의 폭이 넓어질 수 있다.

 

Sportime
Sportime

 

사실 커리어 내내 여러 시련을 겪어왔던 황의조.

훌륭하게 시련을 극복한 만큼 이번에도 다시 한 번 날아오르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TV조선'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