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안방까지 쫓아올 것 같은 '김민재' 때문에 식겁해 자기 진영으로 빤스런치는 '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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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방까지 쫓아올 것 같은 '김민재' 때문에 식겁해 자기 진영으로 빤스런치는 '살라'
  • 이기타
  • 발행 2022.11.02
  • 조회수 8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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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추노.

리그와 챔스를 막론하고 이어진 나폴리의 상승세.

개막 후 한 경기도 패하지 않으며 파죽지세의 흐름을 이어갔다.

그리고 그 중심엔 김민재가 있었다.

 

 

리그 베스트급 수비수로 인정받는 중인 김민재.

챔스 최종전 리버풀을 상대로도 어김없이 선발 출전했다.

 

'fanatikcomtr'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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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맞대결에서 김민재의 판정승으로 끝난 경기.

이번엔 16강 진출을 확정해 비교적 편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

 

'beINSPORTS_TR'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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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압도적이었던 김민재의 활약.

1차전과 마찬가지로 에이스 살라를 꽁꽁 묶었다.

 

 

 

순간적인 오프사이드 트랩으로 취소된 살라의 득점.

잠시 후엔 리버풀 진영까지 살라와 추노를 펼쳤다.

집 안방까지 쫓아올 것 같은 김민재 때문에 살라도 식겁했다.

 

 

 

후반에도 김민재는 살라의 드리블을 완벽하게 저지했다.

순간적으로 살라의 스피드를 압도하며 볼을 탈취해냈다.

 

 

 

그런가 하면 태권 수비까지 선보였다.

리버풀의 전진 패스를 태권 킥으로 막아내며 또 한 번 저지했다.

 

 

 

 

 

공중볼 장악 능력 역시 뛰어났다.

중원에서 파비뉴를 압도하며 자신의 강점을 또 한 번 증명했다.

 

 

 

이번에도 벽 그 자체였던 김민재.

웬만한 패스로는 김민재를 뚫기 힘들었다.

 

 

 

후반 막판까지 이어진 김민재의 활약.

그 과정에서 침착한 드리블 능력까지 선보였다.

 

 

 

하지만 후반 막판 세트피스 집중력이 아쉬웠다.

두 차례 공중볼 경합에서 밀리며 살라와 누녜스에게 연속골을 허용했다.

 

'LFC'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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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압도적이라 더욱 아쉬운 막판 상황.

그래도 시즌을 치르다 보면 한 번쯤 뚫릴 때도 있는 거다.

 

'sportcelltr'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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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편한 상황에서 나와 다행인 김민재의 실수.

그와 동시에 나폴리의 시즌 첫 패배.

이를 액땜 삼아 앞으로 더 좋은 활약 펼쳐주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SPOTV'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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