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상 은퇴한 지 꽤 된 것 같은데 이제서야 은퇴를 선언한 '월드 레전드' 공격수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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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상 은퇴한 지 꽤 된 것 같은데 이제서야 은퇴를 선언한 '월드 레전드' 공격수 근황
  • 이기타
  • 발행 2022.10.22
  • 조회수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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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레전드.

바이에른 뮌헨 시절 로벤과 함께 명성을 떨친 리베리.

이른바 로베리 조합은 상대의 혼을 빼놓다시피 했다.

부상만 아니었다면 설명이 필요없는 재능이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며 이별의 시간이 다가온 바이에른 뮌헨과 리베리.

2018-19 시즌 종료 후 리베리는 뮌헨을 떠났다.

 

Bundesliga
Bundesliga

 

프랑크푸르트전을 마지막으로 로벤과 함께 떠난 리베리.

눈물과 함께 마지막 순간을 맞이했다.

 

 

 

이후 리베리의 선택은 다소 예상 밖이었다.

현역 말년인 만큼 고주급 보장이 가능한 중동 혹은 러시아 무대가 예상됐던 상황.

하지만 리베리는 또 한 번의 도전을 택했다.

 

NBC Sports
NBC Sports

 

피오렌티나를 택하며 생애 첫 세리에A 도전에 나섰다.

팀 입장에서도 리베리에게 베테랑 역할을 기대했다.

 

피오렌티나 인스타그램
피오렌티나 인스타그램

 

하지만 리베리는 베테랑의 역할을 넘어 여전한 클래스를 선보였다.

경기에 나설 때면 어김없는 활약을 과시했다.

 

피오렌티나 인스타그램
피오렌티나 인스타그램

 

그렇게 시즌 내내 피오렌티나 주전 윙어로 맹활약한 리베리.

만 37세 나이로 2019-20 피오렌티나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AS
AS

 

총 두 시즌 간 나이를 잊게 만드는 활약으로 건재함을 과시한 노장 공격수.

2021-22 시즌 승격팀 살레르티나로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Sky Sports
Sky Sports

 

팀 주장으로 리그 잔류에 공헌하며 또 한 번 보여준 클래스.

올 시즌 역시 팀을 위해 공헌하고자 절치부심했다.

 

Football Italia
Football Italia

 

하지만 예기치 못하게 다가온 이별.

의지와 다르게 무릎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어느덧 39세가 된 리베리의 나이.

마침내 길고 길었던 커리어에 작별을 고했다.

 

살레르니타나
살레르니타나 인스타그램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 됐다. 이 순간이 올 줄은 알았지만 이건 최악이다"라며 안타까운 심경을 밝힌 리베리.

스페치아와 홈경기에서 은퇴식이 예정됐다.

 

The Sun
The Sun

 

뮌헨에서 임팩트가 너무 커 체감상 그때 은퇴한 것 같은 리베리의 커리어.

이후로도 리베리는 자신의 클래스를 꾸준히 증명해왔다.

총 22년 간 리베리가 남긴 스탯도 대단했다.

713경기 167골 249도움 / 우승 : 24회.

 

'brfootball' 트위터
'brfootball' 트위터

 

이제 코치로 제2의 생활을 준비하게 될 리베리.

굿바이, 레전드.

 

움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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