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감독 曰 "월클 카세미루를 왜 계속 벤치에 박아두냐고? 그 이유가 뭐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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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 하흐 감독 曰 "월클 카세미루를 왜 계속 벤치에 박아두냐고? 그 이유가 뭐냐면..."
  • 이기타
  • 발행 2022.09.05
  • 조회수 7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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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로 쇼앤프루브한 텐 하흐 감독.

지난 시즌 챔스 진출의 아쉬움을 삼켰던 맨유.

텐 하흐 감독을 새롭게 선임하며 절치부심했다.

하지만 올 시즌 출발은 좋지 않았다.

 

 

시즌 개막과 동시에 2연패.

여기에 브렌트포드전 0-4 대패는 맨유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brfootball' 트위터
'brfootball' 트위터

 

그러자 곧바로 변화를 준 텐 하흐 감독.

기존 주전 자원이었던 호날두와 매과이어를 과감히 벤치로 내렸다.

 

 

 

이 선택은 완벽히 적중했다.

리버풀, 사우스햄튼, 레스터를 연달아 잡으며 단숨에 3연승을 거뒀다.

심지어 그 사이 월드 클래스 미드필더 카세미루까지 입성했다.

 

'Bleacher Report Football' 페이스북
'Bleacher Report Football' 페이스북

 

당연히 추워질 것으로 예상됐던 맥토미니와 프레드의 입지.

하지만 텐 하흐 감독은 미드필더 쪽에선 크게 변화를 주지 않았다.

오히려 카세미루 대신 맥토미니에게 계속해서 기회를 줬다.

 

Strett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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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햄튼과 레스터전에서 연속으로 교체 투입된 카세미루.

아스날전에서도 벤치에서 경기를 출발했다.

그러자 현지에서도 이 내용에 대한 질문이 주어졌다.

이에 텐 하흐 감독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TheEuropeanLad' 트위터
'TheEuropeanLad' 트위터

 

"프리미어리그는 적응 기간이 필요하다."

"카세미루는 팀에 새로 왔고, 적응할 필요가 있다."

"내 플레이 방식에도 익숙해져야 한다."

"무엇보다 맥토미니가 그동안 너무 잘해왔다."

 

'CantonasCoIIar' 트위터
'CantonasCoIIar' 트위터

 

반면 카세미루와 달리 아스날전에서 곧바로 선발 투입된 1,300억 신입생 안토니.

그 이유로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안토니는 우리의 플레이 스타일과 팀이 뭘 원하는지 안다."

"1대1 상황에서 위협적이고, 속도까지 훌륭하다."

"내가 안토니를 선택한 이유다."

 

 

 

공교롭게 아스날전에서 터진 안토니의 데뷔골.

텐 하흐 감독이 욕먹어가며 영입한 이유가 당장은 증명됐다.

 

 

 

그와 동시에 카세미루를 대신해 투입된 맥토미니.

경기 내내 훌륭한 수비력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MufcWonItAll' 트위터
'MufcWonItAll' 트위터

 

경기가 잘 풀리며 카세미루의 투입 시기도 늦어졌다.

후반 막판이 돼서야 매과이어와 함께 투입됐다.

 

 

 

사실 실력 면에서 맥토미니보다 우위에 있는 카세미루.

하지만 텐 하흐 감독 입장에선 처음 써보는 선수다.

PL과 맨유의 스타일에 적응한 뒤 기용해도 늦지 않다.

반면 안토니는 과거 익숙한 선수였기에 곧바로 투입이 가능했다.

이게 바로 텐 하흐 감독의 판단이었다.

 

'Squawka' 트위터
'Squawka' 트위터

 

물론 동의하지 않을 수 있겠지만 결과로 쇼앤프루브한 텐 하흐 감독.

앞으로도 텐 하흐 감독의 선택이 계속해서 통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움짤 출처 : 'SPOTV'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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