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를 찌르는 페이크 스킬로 '손흥민'이 환호할 만한 득점을 터트린 '이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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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를 찌르는 페이크 스킬로 '손흥민'이 환호할 만한 득점을 터트린 '이승우'
  • 이기타
  • 발행 2022.08.28
  • 조회수 3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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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이 징크스가 이번에도 이어질지 주목해보자.

올 시즌 이승우가 커리어 처음으로 시도한 K리그 도전.

사실 첫 도전 때만 해도 의구심과 기대감이 동시에 있었다.

연령별 대표팀과 달리 프로 무대에서 이렇다 할 성과가 없었기 때문.

 

 

하지만 이 우려는 기우에 불과했다.

K리그 입성 후 기대 이상으로 폭풍 득점포를 이어갔다.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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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성 여부와 별개로 벤투호 승선 이야기까지 돌았다.

성남전을 앞두고 이승우의 득점 수는 10골.

이미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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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경기에서 잠시 무득점 침묵을 이어간 이승우.

성남FC전에서 이른 시간 교체 투입되며 다시 한 번 득점에 도전했다.

 

 

 

잠시 후 성남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수원.

그때 수원의 해결사로 이승우가 등장했다.

 

 

 

멋진 페이크와 정확한 슈팅으로 만들어낸 동점골.

과정 자체가 워낙 훌륭했다.

 

 

 

이승우의 장점이 모두 드러난 득점 장면.

3경기 연속 무득점 침묵을 깨고 4경기 만에 리그 11호골을 성공시켰다.

 

 

 

이승우 득점 때마다 팬들이 기대하는 댄스 셀레브레이션.

이번에도 춤을 추지 않을까 싶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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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조용히 동료들과 기뻐한 이승우.

사실 이승우는 원정 경기에서 춤을 추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상대를 존중하겠다는 의미다.

 

 

 

조용히 동료들과 기뻐하며 이어간 셀레브레이션.

K리그 입성 후 실력 뿐 아니라 태도 역시 성숙해졌다.

 

 

 

하지만 팀은 후반 들어 팔라시오스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1-2로 패했다.

그래도 국내 팬들이 반가워할 만한 이유가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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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의 K리그 입성 이후부터 이어진 손흥민과 연결 고리.

먼저 이승우가 득점하면 손흥민도 득점하는 패턴이 반복됐다.

얼마 전 이승우의 3경기 연속 무득점 기간 손흥민도 무득점에 그쳤다.

심지어 개막전 손흥민이 1도움을 기록했을 때 이승우도 1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PL 개막 이후만 계산했을 때 두 사람의 공격 포인트 기록은 일치한다.

물론 지난 시즌 역시 상당한 적중률을 보였다.

 

Sky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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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얼마 뒤면 노팅엄전에 선발로 나설 손흥민.

과연 이 징크스가 이번에도 이어질지 주목해보자.

 

움짤 출처 : 'JTBC GOLF&SPORTS'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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