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결단을 내렸다!"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가 이적하게 될 'EPL'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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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결단을 내렸다!"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가 이적하게 될 'EPL' 클럽
  • 이기타
  • 발행 2022.08.24
  • 조회수 53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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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을 위해선 이게 최선의 선택이다.

올 여름 이적이 사실상 확정된 황의조.

보르도의 강등으로 이적은 불가피했다.

이제 중요한 건 행선지였다.

 

 

황의조를 향한 수요는 충분했다.

지난 시즌 보르도의 강등에도 황의조는 11골로 제 역할을 다했기 때문.

 

'TransferNewsCen'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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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리그에서 충분히 통한다는 걸 증명한 상황.

한국 대표팀에서도 주축 공격수로 활약하는 중이다.

 

 

 

우선 2부리그 개막전에서 모습을 드러낸 황의조.

경기 후 감독이 황의조의 이적 가능성을 인정하기도 했다.

최근 개인 훈련에 임하며 본격적으로 이적을 준비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그 사이 여러 행선지가 거론됐다.

 

Girondins4Ever
Girondins4Ever

 

처음 거론된 건 낭트다.

이미 리그앙에서 검증된 황의조의 능력.

콩부아레 감독이 직접 황의조를 원하며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 뿐 아니라 브레스트, 스트라스부르 등도 황의조를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Eurosport
Eurosport

 

하지만 황의조의 생각은 달랐다.

PL 팀들의 관심이 이어지며 리그앙 클럽들은 선택지에서 제외했다.

먼저 거론된 건 울브스다.

풀럼 역시 미트로비치의 백업 자원으로 황의조를 낙점했다.

 

'ForestWatch_'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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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기에 추가로 합류한 익명의 PL 클럽.

마침내 그 정체가 공개됐다.

해당 팀은 바로 승격팀 노팅엄 포레스트.

올 시즌 린가드 포함 10명 이상의 선수 영입으로 잔류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는 중이다.

 

'brfootball'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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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노팅엄은 황의조까지 품에 안기 위해 협상을 진행했다.

그 결과 구단 간 협상이 완료된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노팅엄이 약 53억 + 13억 원의 이적료에 보르도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The Guardian
The Guardian

 

하지만 이미 노팅엄 공격 자원은 포화 상태.

분데스리가 두 자릿수 득점자 아워니이와 지난 시즌 에이스 존슨이 주전으로 굳건하다.

여기에 지난 시즌 왓포드 최다 득점자 데니스까지 영입했다.

현실적으로 황의조는 네 번째 옵션인 셈이다.

 

'DeadlineDayLive' 트위터
'DeadlineDayLive' 트위터

 

그러자 노팅엄 측에선 황의조 영입 후 올림피아코스 1년 임대를 제안했다.

노팅엄과 올림피아코스의 구단주가 같아 가능한 제안이었다.

황의조는 그리스 임대를 단호히 거절했지만 타 팀에서 마땅한 제안이 들어오질 않았다.

여기에 그리스 매체 'to10'은 황인범이 황의조를 설득했다고 전했다.

 

올림피아코스
올림피아코스

 

결국 노팅엄 측의 제안을 받아들인 황의조.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주말 전까지 황의조의 이적이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적시장 전문 로마노 기자 역시 황의조가 노팅엄과 3년 계약을 맺은 뒤 올림피아코스로 1년 임대될 것이라 보도했다.

 

'DeadlineDayLive' 트위터
'DeadlineDayLive' 트위터

 

황의조의 평생 꿈은 프리미어리그였다.

분명 본인에게도 최선의 선택은 아니다.

어쨌든 1년 뒤 상황이 또 어떻게 바뀔진 모르기 때문.

 

보르도 인스타그램
보르도 인스타그램

 

하지만 노팅엄 이상의 제안이 없었던 상황.

황의조 입장에서 도전을 위해선 이게 최선의 선택이다.

기왕 이렇게 된 거 1년 간 맹활약한 뒤 당당하게 PL 무대로 입성하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TV조선'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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