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무슨 일 있었던 거에요?" 경기 후 '콘테 감독'과 싸움 질문에 '투헬 감독'이 보인 반응
상태바
"대체 무슨 일 있었던 거에요?" 경기 후 '콘테 감독'과 싸움 질문에 '투헬 감독'이 보인 반응
  • 이기타
  • 발행 2022.08.15
  • 조회수 4770
이 콘텐츠를 공유합니다
w
PL 내 감독 싸움 중에서도 역대급이었던 두 사람의 모습.

2라운드부터 역대급 승부가 펼쳐진 첼시와 토트넘의 맞대결.

첼시가 우세한 경기를 펼쳤음에도 결과는 달랐다.

무승부를 거두며 첼시 입장에서 아쉬운 경기가 됐다.

 

 

무엇보다 이 경기를 뜨겁게 달군 건 투헬과 콘테 감독의 신경전.

첫 입장 때만 해도 두 사람의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

 

The Mirror
The Mirror

 

하지만 토트넘의 동점골이 들어간 순간 험악해진 분위기.

콘테 감독이 첼시 벤치 쪽으로 세레머니하며 터질 게 터졌다.

 

 

 

성격으로 둘째 가면 서러울 두 사람의 충돌.

잠시 후 첼시가 득점을 터트리자 투헬 감독이 복수에 성공했다.

 

 

 

여기서 끝나지 않았던 두 사람의 다툼.

토트넘의 극적인 동점골로 경기가 종료된 뒤 또 한 번 싸움이 터졌다.

 

 

 

보통 경기 후엔 악수하고 끝나기 마련.

투헬 감독은 이 상황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Sky Sports
Sky Sports

 

"내가 서로 쳐다보며 악수했다 생각했는데 콘테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이에 대해 많은 말이 필요하진 않다."

 

Football London
Football London

 

투헬 감독은 오히려 콘테 감독보다 테일러 주심의 판정에 대해 분노했다.

실제로 토트넘 극장골 직전 첼시가 오심 피해를 당했기 때문.

로메로가 쿠쿠렐라의 머리채를 잡아챘지만 반칙조차 주어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 투헬 감독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VAR 시대에 이해할 수 없는 판정이다. 두 골 모두 받아들일 수 없다."

"유감스럽지만 심판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

"언제부터 축구장에서 머리카락을 뽑는 게 가능했나?"

"테일러 주심은 앞으로 우리 팀 경기를 맡아선 안 된다."

 

'CFCPys' 트위터
'CFCPys' 트위터

 

한편 콘테 감독은 경기 후에도 투헬 감독에게 악감정이 있었다.

인터뷰장에선 다소 쿨한 반응을 보였다.

"투헬이랑 내 세레머니 둘 다 아주 훌륭했다!"

"달리고, 점프하고!!!!"

 

'DonShelbyUK' 트위터
'DonShelbyUK' 트위터

 

하지만 인스타에 올린 콘테 감독의 코멘트.

"너, 내가 보지 못한 걸 다행으로 여겨라."

"봤으면 걸어 넘어뜨렸을 건데..."

 

'antonioconte' 인스타그램
'antonioconte' 인스타그램

 

만약 여기서 발이라도 걸었으면 역대급 레전드 짤 터졌을 거다.

하필 두 사람의 싸움이라 아수라장이 따로 없었다.

 

Football365
Football365

 

최근 PL 내 감독 싸움 중에서도 역대급이었던 두 사람의 모습.

앞으로 두 사람의 라이벌 의식을 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겠다.

 

움짤 출처 : 'SPOTV'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copy_cc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