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챔스 대신 유로파를 경험하게 된 맨유.

그 탓에 호날두가 올 여름 타 팀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하지만 마땅하게 호날두를 영입할 팀이 없었다.

 

 

결국 타 팀을 알아보다 우선 맨유로 복귀한 호날두.

프리시즌 막바지에 합류하며 몸상태 올리기부터 집중했다.

 

 

아직 몸상태가 100% 올라오지 못하며 벤치에서 시작한 개막전.

맨유의 경기력을 지켜보며 바란과 눈빛 교환 장면이 화제를 모았다.

 

 

이렇다 저렇다 해도 결국 맨유에서 빠질 수 없었던 호날두의 존재감.

이어진 브렌트포드전에서 곧바로 호날두 선발 투입을 결정했다.

 

 

개막전 패배로 위기에 빠진 맨유.

호날두가 맨유를 구하기 위해 초반부터 적극적인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초반부터 브렌트포드에 허용한 2실점.

호날두가 만회를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3실점 째를 허용한 상황.

맨유 선수단 분위기는 초상집이 따로없었다.

 

 

호날두의 표정에서도 진짜 분노가 느껴졌다.

당장 한 명이 상황을 바꾸기도 쉽지 않았다.

 

 

설상가상 잠시 후 허용한 4실점 째.

여기에 호날두는 교통사고급 충돌까지 경험했다.

 

 

데굴데굴 구르며 고통을 호소한 호날두.

여러모로 올 시즌 첫 선발 투입 경기가 쉽지 않았다.

 

 

후반 들어 어떻게든 만회를 시도했지만 모두 무위에 그쳤다.

두 차례 헤더는 모두 골문을 외면했다.

 

 

결국 브렌트포드전에서 0-4로 대패한 맨유.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문제점이 다 드러난 경기였다.

 

 

평소 패할 때면 급격히 다운되는 호날두의 감정.

급기야 경기 후 팬들에게 인사하라는 맥클라렌 코치의 지시까지 무시하고 곧장 퇴근했다.

 

 

친정팀 맨유 복귀 후 기대와 다른 현재 상황.

과연 앞으로 이 어려움을 극적으로 극복해낼 수 있을지 지켜보자.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오란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