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호날두 중 누가 최고?" 갑작스러운 '메호대전' 질문에 고민하지 않고 '쿠보'가 보인 반응
상태바
"메시, 호날두 중 누가 최고?" 갑작스러운 '메호대전' 질문에 고민하지 않고 '쿠보'가 보인 반응
  • 이기타
  • 발행 2022.08.12
  • 조회수 4303
이 콘텐츠를 공유합니다
w
꽤 흥미로운 질문들의 연속.

 

어린 시절부터 특급 유망주로 주목받은 쿠보.

일찌감치 입소문이 퍼지며 바르샤 유스 입단에 성공했다.

다만 그 시절 FIFA의 바르샤 유소년 선수 징계가 터지며 일본 무대로 떠났다.

 

 

오히려 약이 된 일본 무대 입성.

어린 나이부터 성인 팀 출전 기회를 받아 폭풍 성장했다.

 

Bleacher Report
Bleacher Report

 

그 결과 레알 마드리드 입단에 성공하며 스페인 무대로 돌아왔다.

국내 팬들에게도 쿠보의 행보는 관심을 모았다.

 

Managing Madrid
Managing Madrid

 

과거부터 이강인과 형성된 라이벌 구도.

훗날 시간이 흘러 두 사람은 한 팀에서 동료로 만났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자리를 잡는 데 실패한 쿠보.

여러 팀으로 임대를 떠나다 마요르카에서 이강인과 함께 뛰었다.

 

 

 

그렇게 한 시즌이 끝나고 임대 복귀한 레알 마드리드.

여전히 쿠보의 자리는 없었다.

결국 올 여름 쿠보가 완전 이적을 선택했다.

 

Real Sociedad
Real Sociedad

 

레알 소시에다드로 완전 이적하며 본격적인 새 출발에 나섰다.

그와 동시에 스페인 매체 '엘 디아리오 바스코'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Marca
Marca

 

여기서 꽤나 흥미로운 질문들이 주어졌다.

그중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절대 먹지 않는 음식"에 관한 질문이었다.

이 질문에 쿠보는 다음과 같이 답했다.

"절대까진 아니지만, 지금은 축구선수니까... 햄버거요!"

 

'Real Madrid' 유튜브

 

누군가 뜨끔할 쿠보의 답변.

그 외에도 쿠보는 "축구선수가 되지 않았다면 우주비행사가 됐을 거다"라며 밝히기도 했다.

 

BeSoccer
BeSoccer

 

이후 밸런스 게임 비슷한 질문도 나왔다.

계속해서 양자택일 질문이 이어졌고, 메호대전 역시 빠질 수 없었다.

 

The Japan Times
The Japan Times

 

바르샤, 레알 마드리드에 모두 몸담았던 쿠보.

고민없이 "솔직하게 메시"라고 답했다.

이유는 다음과 같았다.

"같은 왼발잡이라 박스 근처에서 그런 스타일의 축구를 하는 메시와 비교되곤 했다."

"난 비교당하는 걸 좋아한다."

 

'Japan Football' 페이스북
'Japan Football' 페이스북

 

물론 메시와 개인적 친분이 있진 않았다

"사실 개인적으로 메시와 친해질 기회는 없었다."

"싸인과 사진을 몇 번 부탁한 적은 있다."

"그것도 모두 일본 친구들에게 줬고, 내 수중엔 아무것도 없다."

 

Real Sociedad

 

여러모로 흥미로운 쿠보의 최근 인터뷰.

이제 이적도 했으니 새 팀에서 확실하게 자리잡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사슴가슴"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copy_cc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