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의정부고 졸업사진.
한 해 이슈를 모두 몰아볼 수 있다는 학생들의 센스.
축구계 역시 마찬가지다.
이번에 이슈가 된 건 '의정부고 이승우'였다.
이승우의 댄스 세레머니를 완벽히 따라하며 화제가 됐다.


더 놀라운 건 의정부고 이승우의 유니폼이다.
겉으로 봤을 때 일반 유니폼인 줄 알았는데 무려 핸드 메이드였다.


그러자 의정부고 이승우를 찾기 시작한 원조 이승우.
SNS 상에 의정부고 이승우를 수소문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침내 성사된 두 사람의 만남.
대구FC와 홈경기를 앞두고 이승우가 직접 찾아왔다.

경기 전 행사에서 이승우의 친필 사인과 유니폼을 받은 학생.
이승우가 직접 찾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
입장할 때도 입고 나온 핸드 메이드 유니폼.
곧 이승우에게 직접 친필 사인 유니폼을 전달받은 뒤 환복에 나섰다.
이 모습에 박수쳐준 수원FC 팬들.
잠시 후 시축 행사까지 진행했다.
킥 자세를 보니 점심 시간에 축구 제법 해본 모양이다.
시축 이후엔 이승우의 댄스 세레머니를 라이브로 선보였다.
수많은 관중들 앞에서 원조의 세레머니를 완벽하게 복제했다.
확실히 저 학생, 심상치 않다.


이 모습에 원조 역시 뿌듯했다.
의정부고 이승우를 안아주며 마지막 인사에 나섰다.
이승우 팬심에서 시작된 의정부고 졸업사진 기획.
원조까지 만나며 제대로 성공한 덕후가 됐다.


여러모로 훈훈했던 두 사람의 만남.
이게 바로 축구가 보여줄 수 있는 매력이 아닌가 싶다.
움짤 출처 : 'Sky Sports' 중계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