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고문 시작" 프리시즌이 되자 3경기 연속 폭주하며 제대로 미쳐버린 '마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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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고문 시작" 프리시즌이 되자 3경기 연속 폭주하며 제대로 미쳐버린 '마샬'
  • 이기타
  • 발행 2022.07.20
  • 조회수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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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시즌 한정 앙리.

맨유 입단 초반 센세이셔널한 활약을 펼쳤던 마샬.

2019-20 시즌 23골 12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하지만 커리어 하이와 동시에 마샬의 급격한 추락이 시작됐다.

 

 

2020-21 시즌부터 두 시즌 가량 이어진 부진.

그 사이 마샬의 입지는 점점 좁아지기 시작했다.

 

Manchester Evening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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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지난 겨울 세비야 임대를 떠난 마샬.

여기서도 활약은 신통치 않았다.

 

Manchester Evening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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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맨유 입장에서 쉽게 팔 수도 없다.

애초에 만족스러운 제안 자체가 들어오지 않고 있다.

게다가 호날두의 이적 사가가 겹치며 강제 잔류로 가닥이 잡히는 모양새다.

 

TEAM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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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울며 겨자먹기로 활용하게 된 상황.

놀라운 건 프리시즌 들어 갑자기 마샬의 활약상이 불을 뿜고 있다는 사실.

 

'SquawkaNews'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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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전 성실한 압박과 1득점으로 MVP에 오른 것까진 그러려니 했다.

이어 멜버른전 1득점 역시 상대 전력을 감안하면 그럴 수 있었다.

 

'MUFCScoop'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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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도 이어진 마샬의 맹활약.

전반 팀의 선제골도 마샬이 터트렸다.

 

 

 

앙리를 연상케 하는 트래핑과 마무리.

과거 우리가 알던 마샬의 그 모습 그대로다.

 

 

 

 

단순히 득점에서 끝난 게 아니다.

래쉬포드의 득점 과정에서 엄청난 연계로 역습에 기여했다.

 

 

 

연계로 측면을 파괴시키는 장면도 있었다.

순간적으로 측면을 허물며 반 더 비크에게 찬스를 제공했다.

 

 

 

심상치 않았던 마샬의 연계 능력.

원터치 패스로 산초의 득점을 도우며 어시스트 하나도 추가했다.

 

 

 

 

프리시즌 3경기 동안 이어진 마샬의 맹활약.

물론 마샬이 프리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였던 과거가 있어 아직 신뢰하긴 이르다.

그래도 분명 기대 이상인 건 사실이다.

 

'Cristianino9'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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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혹시나... 마샬이 부활하게 된다면...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마샬의 부활은 새로운 영입이 될 전망이다.

부디 그렇게 되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MUTV'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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