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방한이 결정됐을 때 우려와 기대가 동시에 쏠렸다.
슈퍼 스타들의 방한 자체는 기대를 모으기에 충분했다.
다만 K리그와 맞대결 과정에서 일정 문제와 들러리 우려가 고개를 들었다.
게다가 쿠팡플레이의 독점 중계에도 곱지 않은 시선이 이어졌다.
결과적으로 이 우려들은 기우에 불과했다.
K리그 일정 문제를 제외하고 모든 게 완벽했다.
처음 공항에서부터 착실히 팬서비스에 임한 토트넘 선수들.
방한 이후 바쁜 훈련 속에서도 착실하게 일정을 소화했다.
산체스, 힐, 로메로는 한복을 입고 전통 문화 체험에 나섰다.
훈련장에서도 토트넘 선수들은 성실하게 팬서비스를 보였다.
퇴근길 역시 대부분 팬들과 사진 촬영, 싸인에 임했다.
국내 팬들에게 인기가 높은 콘테 감독 역시 팬서비스에 열정적이었다.
평소 무서운 이미지와 다르게 팬들에겐 스윗했다.
경기력 역시 흠잡을 데 없었다.
프리시즌이지만 최선을 다하는 경기력으로 팬들에게 추억을 안겼다.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했던 토트넘 선수단의 팬서비스.
출국길까지 완벽한 모습으로 한국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티켓 판매 수입만 160억 원에 달한 토트넘 방한 매치.
인기 구단의 방한 성공 사례 중 베스트로 꼽힐 만했다.
여기에 주최사 '쿠팡' 역시 호평받았다.
우려와 달리 다양한 중계 콘텐츠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K리그 선수들이 들러리로 전락하는 일 역시 없었다.
이에 내년 미니 토너먼트 등 다양한 매치업을 구상 중인 쿠팡.
최소 4팀 초청을 추진하고 있다.
사실상 '쿠팡컵'이 열릴 계획이다.
그 과정에서 리버풀과 울버햄튼이 오래 전부터 방한을 계획했다는 소식도 나왔다.
심지어 토트넘 성공 사례를 보고 여러 빅클럽이 방한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최사부터 토트넘, 나아가 세비야 선수들까지 완벽했던 방한 일정.
이참에 '쿠팡컵'도 자리를 잡아 매년 팬들에게 좋은 추억 안겨주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Coupang Play' 중계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