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K리그 입성 후 매서운 이승우의 상승세.
대구FC전 데뷔골 이후 본격적으로 감을 잡았다.
계속된 활약 끝에 토트넘전 팀 K리그 멤버로 발탁되기까지 했다.
특히 뜨거웠던 이승우의 6월 한 달.
6월 이달의 선수상까지 거머쥐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토트넘전을 치른 뒤 곧바로 이어진 리그 일정.
강원FC를 상대로 또 한 번 이승우가 출격했다.
이승우의 감각은 강원전에서도 매서웠다.
전반부터 날카로운 크로스로 라스의 헤더를 도왔다.
추가 시간엔 본인이 직접 상대 골문을 겨냥했다.
각이 없는 상황에서 유효 슈팅까지 연결해냈다.
그리고 이어진 후반전.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승우의 득점이 터졌다.
이 득점으로 시즌 10호골을 완성한 이승우.
두 자릿수 득점과 동시에 팀의 역전골을 만들어냈다.
과정을 보면 더욱 훌륭하다.
어김없이 이어진 이승우의 시즌 10호골 기념 댄스 세레머니.
어디서 듣도보도 못한 댄스를 개발해왔다.
두 자릿수 득점에 들어서며 슬슬 고갈돼가는 이승우의 댄스 공장.
점차 알 수 없는 댄스들이 등장하고 있다.
하지만 이승우는 이 경기에서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얼마 뒤 이어진 수원FC의 세트피스 상황.
상대에게 팔꿈치를 사용하며 주심이 꺼내든 경고.
이후 곧바로 VAR 판독이 실시됐다.
직접 이 장면을 확인한 주심.
팔꿈치 사용을 한 탓에 다이렉트 퇴장이 선언됐다.
시즌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한 뒤 퇴장까지.
이승우가 또 한 번 경기를 뒤집어놨다.
매서운 상승세에서 잠시 쉬어가게 된 이승우의 경기 일정.
다시 돌아와 지금의 활약을 이어가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1차 - 'IB SPORTS' 중계화면, 2차 - 펨코 "오란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