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 끝나고 왜 싸웠어요?" 경기 후 신경전 상황에 대해 질문을 받고 '손흥민'이 보인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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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끝나고 왜 싸웠어요?" 경기 후 신경전 상황에 대해 질문을 받고 '손흥민'이 보인 반응
  • 이기타
  • 발행 2022.07.17
  • 조회수 12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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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하다 보면 이럴 때도 있는 법이다.

한국에서 성사된 UEFA 챔피언스리그급 대진.

토트넘과 세비야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다만 프리시즌인 만큼 조심스러운 경기가 되지 않을까 싶었다.

 

 

그런데 이게 웬 걸.

전반부터 두 팀은 프리시즌 이상의 치열함을 선보였다.

 

'standardsport' 트위터
'standardsport' 트위터

 

제법 거친 태클도 나오며 치열하게 전개된 경기.

그 과정에서 뜻밖의 유혈 사태도 나왔다.

 

 

 

손흥민의 드리블 과정에서 달려든 몬티엘.

의도치 않게 손흥민의 팔꿈치에 가격을 당하고 말았다.

 

 

 

사실 손흥민의 잘못이라고 보기 어려웠던 상황.

오히려 먼저 달려든 건 몬티엘 쪽이었다.

 

AboElf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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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몬티엘 입장에서 오해가 있었던 모양이다.

전반 종료 후 갑자기 손흥민에게 항의를 이어갔고, 두 선수 간 신경전이 발발했다.

 

 

 

프리시즌에서 지극히 이례적인 신경전.

양 팀 선수들이 모두 나와 말리기 바빴다.

 

 

 

경기 후 인터뷰장에 들어선 손흥민.

어김없이 이 상황에 대한 질문을 받게 됐다.

 

'인터티비' 유튜브
'인터티비' 유튜브

 

손흥민은 "따로 설명할 수 있는 게 없다""잘못한 게 없다"고 밝혔다.

사실 보는 팬들도 마찬가지였다.

 

'인터티비' 유튜브
'인터티비' 유튜브
'인터티비' 유튜브
'인터티비' 유튜브

 

이어 손흥민이 밝힌 상황은 다음과 같다.

"세비야 선수가 먼저 파울하러 세게 달려들었다."

"그런데 의도치 않은 사고가 발생하며 그렇게 됐다."

 

'인터티비' 유튜브
'인터티비' 유튜브
'인터티비' 유튜브
'인터티비' 유튜브

 

"가만히 있었는데 먼저 와서 말을 걸었다."

"그 과정에서 선수들도 신경을 건드렸던 것 같다."

 

'인터티비' 유튜브
'인터티비' 유튜브

 

하지만 손흥민은 "축구를 하다보면 승부욕이 강해서 그런 일도 생긴다"며 담담하게 생각했다.

그와 동시에 "나도 좀 더 성숙했어야 한다"며 자기 반성까지 이어갔다.

 

'인터티비' 유튜브
'인터티비' 유튜브
'인터티비' 유튜브
'인터티비' 유튜브

 

뭐, 손흥민 말대로 축구를 하다 보면 이럴 때도 있는 법이다.

신경전과 별개로 충분히 좋은 모습 보여준 두 팀 선수들.

앞으로 다가올 시즌에서도 좋은 성과 있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1차 - 'Coupang Play' 중계화면, 2차 - 펨코 "사슴가슴"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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