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X같이 하네" K리그에서 나온 피온4 금기의 세레머니 '풍차+빅맨' 연결 동작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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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X같이 하네" K리그에서 나온 피온4 금기의 세레머니 '풍차+빅맨' 연결 동작 수준
  • 이기타
  • 발행 2022.07.07
  • 조회수 4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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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이거 상대 입장에선 큰일이다.

피온 유저들 사이 금기시된 세레머니가 있다.

첫 번째는 풍차 돌리기.

두 번째는 빅맨이다.

 

 

혹시라도 이걸 한다면 키보드 배틀 뜨자는 얘기다.

그런데 이걸 실축에서 시전한 프로 선수가 등장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프로축구연맹

 

주인공은 대구FC 수비수 조진우.

지난 제주전에서 이 세레머니를 시전하고 말았다.

 

 

 

금기의 세레머니 중 첫 번째 풍차 돌리기.

피온에서도 금지된 이 장면.

그걸 프로 경기에서 볼 줄은 몰랐다.

 

 

 

 

하지만 알고보니 조진우에겐 더 큰 계획이 있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조진우가 밝힌 내용이다.

 

 

 

"동료 형들과 피온4를 평소에도 많이 즐긴다."

"사실 풍차를 돌리고 나서 빅맨까지 하려 했다."

"하지만 빅맨을 하려는 순간 누가 뒤에서 목덜미를 잡았다."

"다음엔 빅맨까지 추려고 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프로축구연맹

 

 

사실 조진우가 원한 건 바로 이거였다.

풍차 돌리기와 빅맨을 한꺼번에 사용한다니.

피온에서 상대가 할 경우 경기 후 친구 신청한 뒤 욕박는 게 국룰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하지만 수비수 포지션이라 언제 또 터질지 몰랐던 조진우의 득점.

불과 2주 만에 또 나왔다.

 

 

 

수원 삼성을 상대로 터트린 선제골.

기어코 조진우가 또 한 번 풍차 돌리기를 시전했다.

 

 

 

그리고 이번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지난번 예고한 대로 빅맨까지 화끈하게 선사했다.

 

 

 

심지어 정태욱, 세징야 등까지 동참한 빅맨 세레머니.

살다살다 풍차 + 빅맨까지 등판할 줄은 몰랐다.

하지만 이번에도 조진우의 계획은 끝이 아니었다.

경기 후 조진우가 밝힌 인터뷰 내용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프로축구연맹

 

"팬들이 축구에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하나의 요소라고 생각한다."

"빅맨 세레머니를 통해 피온4만 하는 사람도 대구, 그리고 K리그를 한 번은 더 보지 않을까 싶다."

"이 세레머니를 홈구장 '대팍'에서 더 길게 팬들과 같이 하고 싶다."

"이 자리를 빌려 팬들에게 부탁 드린다."

 

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프로축구연맹

 

이거 이거 상대 입장에선 큰일이다.

혹시라도 대구 홈에서 조진우에게 득점이라도 허용했다?

선수들 뿐 아니라 팬들까지 길게 빅맨 세레머니 박제당할 예정이다.

다들 조심하자.

 

움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JTBC GOLF&SPORTS', 'Sky Sports'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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