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와 진짜가 만났다" K리그 대표 미친X들끼리 살벌하게 싸운 뒤 벌어진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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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와 진짜가 만났다" K리그 대표 미친X들끼리 살벌하게 싸운 뒤 벌어진 상황
  • 이기타
  • 발행 2022.07.03
  • 조회수 6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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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건드렸다간 유혈이 낭자한다.

K리그엔 국룰처럼 지켜지는 게 있다.

미친者들끼리는 서로 건드리지 않는 게 룰이다.

잘못 건드렸다간 유혈이 낭자한다.

 

 

대중들에게 가장 유명한 K리그의 미친者는 김진수, 김태환이다.

하지만 정작 두 사람이 만나면 이보다 화기애애할 수 없다.

 

'KFATV_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유튜브
'KFATV_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유튜브

 

대표팀에서 나란히 호흡을 맞추고 있는 두 사람.

평소라면 멱살부터 나왔을 상황에서도 세상 화목하다.

 

 

 

'한교원투펀치'로 유명한 한교원과 김태환의 만남도 그랬다.

이때도 진짜는 진짜를 알아봤다.

 

 

 

물론 이들에게만 통용되는 이야기가 아니다.

FC서울엔 미친者를 넘어 미친 개가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프로축구연맹

 

주인공은 공격수 박동진.

이 장면부터 심상치 않다는 걸 감지할 수 있다.

 

 

 

올 시즌 전북과 경기에선 말 그대로 '미친 개'가 됐다.

전북 홈구장에서 소변 누는 세레머니로 영역 표시를 했다.

 

 

 

FC서울 팬들조차 감탄하는 박동진의 똘끼.

그런가 하면 제주에도 범상치 않은 성격의 소유자가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프로축구연맹

 

주인공은 김오규.

역시나 한 성격 하는 분으로 K리그 공식 미친者 반열에 올랐다.

 

'JTBC GOLF&SPORTS' 중계화면
'JTBC GOLF&SPORTS' 중계화면

 

이미 김태환과 한 판 붙은 전적이 있었던 상황.

"진짜와 진짜는 붙지 않는다" 명제를 한 차례 깼다.

그리고 이어 최근 또 한 번 이 명제가 깨졌다.

 

 

 

FC서울과 제주의 맞대결에서 제대로 한 판 붙은 박동진과 김오규.

진짜끼리 붙었다는 점에서 다들 식겁했다.

실제로 살벌한 분위기로 이어진 당시 상황.

구체적 상황은 이랬다.

 

 

 

먼저 김오규에게 반칙을 범한 박동진.

이어 손을 내밀었지만 김오규가 거부하며 신경전이 발발했다.

그래도 진짜끼린 화해도 빠르다.

 

 

 

치열하게 싸운 뒤 곧바로 화해한 두 사람.

역시 미친者들끼리 오래 가서는 곤란하다.

이쯤에서 풀어야 유혈 사태로 이어지지 않는 법이다.

 

'K LEAGUE' 중계화면

 

K리그에서 종종 발생하는 진짜끼리의 신경전.

선을 넘지만 않는다면 이게 또 축구를 보는 묘미 아니겠나.

 

움짤 출처 : 'GOAL' 유튜브, 'MBC SPORTS+', 'JTBC GOLF&SPORTS', 'K LEAGUE' 중계화면, 2차 - 펨코 "오란다", "김소정"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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