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축을 좋아하다 보면 응원 팀도 생기게 마련이다.
유명 연예인들도 마찬가지다.
응원 팀 경기 때면 종종 급발진하는 모습들이 많다.
각 팀들이 모여있는 팬카페들도 마찬가지다.
그 과정에서 레전드 게시물들이 탄생하기도 했다.
먼저 리버풀 팬카페다.
무관 데 헤아의 월베 선정이 이해되지 않았던 리버풀 팬.
근 10년 사이 이런 사례가 있었는지 질문했다.
그리고 여기에 달린 댓글.
"제라드요...."
아. 여기서 갑자기 숙연해진다.
다음은 맨유 팬카페다.
여러 스타급 선수들과 함께 기대감이 가득했던 맨유.
그 과정에서 이런 투표글이 작성됐다.
지금 와서 보면 제대로 흑역사 창조됐다.
여기에 이어 이 짤 역시 레전드로 남았다.
반면 맨시티 팬카페는 급발진이 레전드로 남았다.
계속된 챔스 탈락에 펩 보1지설이 등장했다.
"ㄷㄷ"이라는 댓글이 모든 걸 설명한다.
그런가 하면 역대급 추방 사유도 있었다.
평소 유명한 스털링의 이 주법.
똑 닮은 짤을 가져왔다가 영구 추방당하고 말았다.
아마도 누적 때문에 이런 것 같은데.
사실 적어도 이 댓글은 억울할 법도 하다.
다른 선수들도 스털링 주법을 놀리곤 했기 때문.
스털링을 아예 복제해버린 아자르.
팀 동료 워커도 스털링을 놀린 바 있다.
사실 저 주법은 아무도 못참는다.
물론 스털링의 주법은 어머니에게 배운 거라 잘못하면 탈룰라다.
팬카페 특성상 주접, 급발진 등 다양하게 파생되는 에피소드.
앞으로 또 어떤 레전드들이 나오게 될지 주시해보자.
움짤 출처 : 'SPOTV' 중계화면, 'BBC S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