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한국 축구팬들 사이 갈렸던 난제 손박대전.

사실 두 선수의 실력을 가르는 건 크게 의미가 없다.

두 선수 모두 훌륭한 국가대표 레전드이기 때문.

 

 

그래도 축구를 보며 빠질 수 없는 순위 매기기.

보는 관점에 따라 의견 역시 엇갈리곤 했다.

 

 

한편 현재는 전북 현대 어드바이저로 활약 중인 박지성.

최근 전북 틱톡에 흥미로운 영상이 올라왔다.

 

 

여기서 손박대전을 하는 한 출연자.

고민도 없이 손흥민을 선택했다.

 

 

그 순간 뒤에서 다가온 어둠의 그림자.

박지성이 창문을 열고 말없이 응시했다.

 

 

신세계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그림.

잠시 후 다른 출연자 역시 마음 놓고 손흥민을 선정했다.

 

 

그러자 다시 한 번 열리는 창문.

이쯤이면 신세계를 넘어 공포 영화의 한 장면이다.

 

 

곧바로 박지성에게 다가간 출연자.

재빠르게 손박대전 승자를 바꿨다.

 

 

다른 출연자 역시 마찬가지였다.

박지성의 굳은 얼굴을 뒤로 한 채 재빠르게 번복했다.

 

 

그제서야 밝아진 박지성의 표정.

하얀 건치 미소 드러내며 영상은 뿌듯하게 종료됐다.

 

 

다들 눈치챘겠지만 전북 측에서 상황극으로 만든 틱톡 영상.

살다살다 박지성이 틱톡에 나오는 걸 다 본다.

 

 

사실 틱톡을 잘 몰라 자신이 없다고 했던 박지성.

재미없는 사람이라기엔 신세계급 연기를 펼쳤다.

 

 

소리와 함께 들으면 더욱 실감나는 박지성의 연기력.

하단에 공식 영상 첨부한다.

 

@jeonbuk_1994 Son vs Park 손박대전⚽️ #전북현대 #박지성 #jisungpark #Jeonbuk #키위랩 #kiwelab ♬ 오리지널 사운드 - Jeonbuk Hyundai Motors FC

 

이젠 어드바이저 뿐 아니라 틱톡에서도 이어진 박지성의 맹활약.

연기력까지 뛰어난 줄은 또 몰랐다.

 

움짤 출처 : 'jeonbuk_1994' 틱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