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한국인 선수 PL 위상 다 깎았다"는 선배 '이동국'을 지켜보며 '황희찬'이 보인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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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한국인 선수 PL 위상 다 깎았다"는 선배 '이동국'을 지켜보며 '황희찬'이 보인 반응
  • 이기타
  • 발행 2022.06.20
  • 조회수 58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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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말은 이렇게 해도 PL 입성 자체가 하늘의 별따기다.

'뭉쳐야 찬다' 팀에 등장한 역대급 스펙의 주인공.

현역 국가대표에 PL 선수가 등장했다.

주인공은 황희찬.

 

 

국가대표도 국가대표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PL 입성.

공교롭게 이 자리엔 황희찬의 PL 선배가 두 명이나 있었다.

 

JTBC '뭉쳐야 찬다2' 방송화면
JTBC '뭉쳐야 찬다2' 방송화면

 

한국인 4호 이동국와 6호 조원희.

각자 미들스브러와 위건에 입단하며 PL 무대 도전장을 내민 바 있다.

 

JTBC '뭉쳐야 찬다2' 방송화면
JTBC '뭉쳐야 찬다2' 방송화면

 

그러자 질문을 건넨 진행자 김성주.

"선배들 덕분에 한국 선수들 위상이 높아졌죠?"라며 물었다.

 

JTBC '뭉쳐야 찬다2' 방송화면
JTBC '뭉쳐야 찬다2' 방송화면

 

여기에 "지성이 때문이지"라며 갑작스럽게 파고든 안정환.

바로 옆에 있는 조원희, 이동국과 선을 그었다.

 

JTBC '뭉쳐야 찬다2' 방송화면
JTBC '뭉쳐야 찬다2' 방송화면

 

사실 미들스브러와 위건에서 결과물이 아쉬웠던 두 사람.

이 말을 듣고 이동국은 "우리가 많이 깎았는데...!"라며 자폭했다.

 

 

 

바로 옆에서 고개 숙이는 조원희의 모습.

이동국의 자폭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JTBC '뭉쳐야 찬다2' 방송화면
JTBC '뭉쳐야 찬다2' 방송화면

 

그러자 옆에서 가만히 듣고 있던 황희찬.

차마 고개를 들지 못하고 숙연해졌다.

 

JTBC '뭉쳐야 찬다2' 방송화면
JTBC '뭉쳐야 찬다2' 방송화면

 

그래도 이동국은 밝았다.

데뷔전 원더골!....대를 자랑하기 시작했다.

 

JTBC '뭉쳐야 찬다2' 방송화면
JTBC '뭉쳐야 찬다2' 방송화면

 

실제로 레딩전에서 교체 투입 되자마자 골대를 강타한 이동국.

당시 경기 후 영국 매체에서 "센세이셔널한 데뷔였다"며 극찬했다.

 

 

 

황희찬은 PL 데뷔전 데뷔골의 주인공.

옆에 있는 이동국의 경우 한국인 최초 데뷔전 데뷔골대를 맞혔다.

 

JTBC '뭉쳐야 찬다2' 방송화면
JTBC '뭉쳐야 찬다2' 방송화면

 

"그런 선수 없잖아"라며 들려온 이동국의 외침.

다시 한 번 황희찬의 고개는 숙연해졌다.

 

JTBC '뭉쳐야 찬다2' 방송화면
JTBC '뭉쳐야 찬다2' 방송화면
JTBC '뭉쳐야 찬다2' 방송화면
JTBC '뭉쳐야 찬다2' 방송화면

 

사실 말은 이렇게 해도 PL 입성 자체가 하늘의 별따기다.

한국인 선수 중에서도 최고만이 갈 수 있는 꿈의 무대.

결과와 별개로 이동국과 조원희 역시 충분히 존중받아 마땅하다.

 

움짤 출처 : JTBC '뭉쳐야 찬다2' 방송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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