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없으면 어떻게 되는지 알아?" 한 유소년 축구선수 학부모가 분노하며 날린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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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없으면 어떻게 되는지 알아?" 한 유소년 축구선수 학부모가 분노하며 날린 일침
  • 이기타
  • 발행 2022.06.18
  • 조회수 6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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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화해선 곤란하지만 외면해서도 안 될 문제.

수많은 한국 선수들의 롤모델이 된 손흥민.

어린 나이부터 꾸준히 성장해 PL 득점왕 자리까지 올랐다.

손흥민의 성장 과정 역시 많은 팬들이 지켜봤다.

 

 

그리고 손흥민의 성장 뒤엔 아버지가 있었다.

함께 훈련하며 손흥민의 성장을 뒤에서 도왔다.

 

SBS '궁금한 이야기y' 방송화면
SBS '궁금한 이야기y' 방송화면

 

하지만 당연히 모두가 손흥민처럼 될 수 있는 건 아니다.

사실 손흥민급은 월드 클래스라 어디서도 쉽게 되기 힘들다.

그걸 떠나 한국 2부리그에서 활약하는 것조차 하늘의 별따기다.

 

'LastWordOnSpurs' 트위터
'LastWordOnSpurs' 트위터

 

판검사 되기보다 힘든 프로 축구선수 되기.

특히 학원 축구를 하며 돈이 없다면 알게 모르게 불이익을 받곤 한다.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

 

그 과정에서 분노가 폭발한 한 학부모.

온라인 커뮤니티에 "돈 없으면 애들 축구 시키지 말라"고 글을 올리며 현타가 왔다.

 

보배드림

 

사실 이 내용은 어느 정도 팩트다.

비단 축구에서만 벌어지는 것도 아니다.

 

보배드림
보배드림

 

공개적으로 이 내용이 문제가 된 적도 있다.

한 커뮤니티에 공개된 술자리 규율만 해도 체감이 가능하다.

 

온라인 커뮤니티

 

학부모 입장에서도 자식을 위해 접대해야 하는 문화.

모두가 근절돼야 한다 말하지만 여전히 쉽지 않다.

 

'KBS' 뉴스화면

 

하지만 냉정하게도 이 얘기는 재능이 어중간한 선수들에 한한다.

재능이 압도적으로 특출난 선수의 경우 감독이 쉽게 빼기 어렵다.

학교와 학부모 입장에서도 성적을 내야 하고, 에이스 투입은 필연적이다.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

 

무엇보다 재능이 특출난 선수는 프로 산하 유스로 스카우트 되기도 한다.

프로 산하 유스는 대부분 전국 강팀이고, 그만큼 최고 선수들만 출전할 수 있다.

그렇게 지원을 받은 선수들이 최근 결과물을 보이는 중이다.

최근 국가대표 A매치에서 두각을 보인 엄원상이 대표 사례다.

 

대한축구협회

 

손흥민 역시 첫 시작은 학원 축구였다.

육민관중 시절만 해도 크게 주목받던 재능은 아니다.

하지만 애초에 재능이 좋았고, 결국 빛을 보며 FC서울 산하 유스 동북고로 향했다.

이후 해외 무대로 진출한 뒤 이야기는 모두가 알고 있다.

 

 

 

문제는 에이스가 아닌 선수들.

금전적 지원 or 접대가 아니라면 도태되기 마련이다.

재능이 별로여도 진학에 유리한 경우가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축구선수 선택지를 떠나 애초에 기회의 불균형이 발생한다.

 

대한축구협회

 

어쨌든 재능이 있다면 축구선수로 성장이 가능하고, 이 문제를 일반화해선 곤란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외면해선 안 될 일이다.

축구만을 떠나 스포츠 전반에서 찾아볼 수 있는 문제.

모두에게 기회는 공평해야 한다.

 

움짤 출처 : 'KBS SPORTS' 유튜브'

평범함은 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