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표팀 평가전에서 미친 존재감을 보여준 황희찬.
브라질, 칠레전에서 군계일학의 활약을 펼쳤다.
괜히 PL 리거가 아니라는 걸 증명했다.
칠레전 이후 생긴 황희찬의 공백.
특히 파라과이전에서 황희찬의 전진성이 그리웠다.
한편 황희찬의 대표팀 하차 사유는 군사 훈련.
비시즌 기간을 활용해 논산 훈련소 입소를 결정했다.
많은 팬들의 관심 속 논산 훈련소로 들어간 황희찬.
대표팀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세지를 전하며 당당하게 입소했다.
그 사이 빠질 수 없는 인터넷 편지 알림.
인스타그램을 통해 황희찬의 인터넷 편지 링크가 공개됐다.
황희찬급 선수라면 당연히 이어질 팬들의 편지 세례.
보통 아이돌이라면 대부분 여성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황희찬은 어딘가 달랐다.
[속보] 황인범 에버튼 이적 낚시는 시작에 불과하다.
본격적으로 해축 팬들의 드립성 편지들이 시작됐다.
난데없이 보이는 미국 모텔의 야간 직원 행동 수칙.
무슨 내용인지 너무 궁금한데 비밀번호가 걸려있어 못보는 게 한이다.
그 와중에 황희찬 아버지도 등장했다.
하지만 성을 보면 박씨인 게 함정이다.
이어 토트넘 베르바인을 황희찬으로 대체한다는 BBC발 소식.
심지어 포항 스틸러스 팬까지 등장했다.
( * 유스 시절 통수로 포항 팬들에게 황희찬은 금기시된 인물이다. )
그런가 하면 로또 1등 당첨 소식까지 전해졌다.
대체 황희찬 아버지는 왜 이렇게 많은지도 모르겠다.
아까 박씨에 이어 최씨도 있다.
본인이 황인범이라는데 성은 김씨인 사람도 있었다.
인터넷 편지를 핑계로 온갖 드립의 장이 펼쳐졌다.
아수라장이 된 황희찬의 인터넷 편지들.
조교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을 건넨다.
움짤 출처 : 'SBS' 뉴스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