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요? 어디요?" 뜬금포로 '손흥민' 영입을 고려한다며 이적설이 터진 '메가 빅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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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요? 어디요?" 뜬금포로 '손흥민' 영입을 고려한다며 이적설이 터진 '메가 빅클럽'
  • 이기타
  • 발행 2022.06.15
  • 조회수 52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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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재미로 보면 되겠는데 너무 어이가 없어 재밌긴 하다.

아버지 제외 자타가 공인하는 월드 클래스 손흥민.

올 시즌 활약은 손흥민 커리어에서도 정점 그 자체였다.

PL 득점왕으로 한국 축구 역사상 길이 남을 업적을 세웠다.

 

 

최종전까지 숨막혔던 살라와의 득점왕 경쟁.

향후 한국 축구 역사에서 계속 회자될 기록이다.

 

Football London
Football London

 

대표팀에서도 계속된 손흥민의 맹활약.

4경기 모두 압도적인 존재감을 선보였다.

 

 

 

하지만 유일하게 손흥민을 인정하지 않는 분이 있다.

앞서 말했던 대로 아버지다.

최근 인터뷰에서 "아직도 월드 클래스 아니라고 보는지?"라는 질문에 다음과 같이 답했다.

"난 지금도 변함이 없다."

 

유튜브 '스포츠머그 - SPORTSMUG'
유튜브 '스포츠머그 - SPORTSMUG'

 

이어 아버지가 답한 월클의 조건이다.

"전세계 최고의 클럽에서 생존할 수 있는 수준."

"그 정도가 월드 클래스라고 생각한다."

 

'goal' 트위터

 

완벽하게 깔끔했던 아버지의 인터뷰.

하지만 이게 또 해외에서 잘못 전달되기 시작했다.

"손흥민의 아버지는 아들이 최고가 되기 위해 탑 클럽으로 가야 한다고 밝혔다"며 왜곡돼 전달됐다.

 

 

'ESPN FC' 트위터

 

이를 보고 해외 팬들은 레알 마드리드, 맨시티, PSG 등 이적 후보군을 정하기 시작했다.

한국 팬들이 오해라며 진압한 뒤에야 간신히 사그라들었다.

이게 또 슈퍼 스타의 숙명인가 싶다.

 

'LastWordOnSpurs' 트위터
'LastWordOnSpurs' 트위터

 

그런데 여기서 또 흥미로운 이적설이 터진 손흥민.

한창 대표팀에 소집된 사이 뜬금포로 PSG와 연결됐다.

 

PSG Talk
PSG Talk

 

적어도 이름값 면에선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PSG 공격진.

PSG 매체 'Paris Saint-Germain Actualities'는 PSG의 손흥민 영입 가능성을 전했다.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Daily Express
Daily Express

 

"곧 일간지에서 뉴스로 나올 만한 소식이다."

"PSG 캄포스 단장이 보드진에 손흥민 영입을 제안했다."

"보드진 역시 손흥민 영입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

 

'SC_ESPN' 트위터
'SC_ESPN' 트위터

 

"토트넘은 최소 1,080억 원 이상을 요구할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파레데스 혹은 게예를 포함한 딜을 제안할 수 있다."

"물론 PSG가 손흥민 영입에 나선다면 맨시티의 케인 영입 시도처럼 어려운 상황에 직면할 전망이다."

 

Tottenham Hotspur
Tottenham Hotspur

 

하지만 현실 가능성이 낮아도 너무 낮은 PSG 이적설.

더구나 장기 재계약까지 할 정도로 손흥민의 충성심 역시 어마무시하다.

해당 매체의 신뢰도 역시 낮다.

그냥 재미로 보면 되겠는데 너무 어이가 없어 재밌긴 하다.

 

Goal.com
Goal.com

 

아버지 인터뷰 오역에 이어 때아닌 PSG 이적설까지.

그만큼 유럽에서도 손흥민에 관심이 많다는 방증이다.

 

움짤 출처 : 'Coupang Play'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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