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함차!!!" 2경기 연속 직접 프리킥 찬스에서 미친 궤적으로 원더골 터트린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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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함차!!!" 2경기 연속 직접 프리킥 찬스에서 미친 궤적으로 원더골 터트린 '손흥민'
  • 이기타
  • 발행 2022.06.10
  • 조회수 8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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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에서도 키커 기회가 주어질 수 있을지 지켜보자.

월드컵 대비 네 차례 평가전을 계획한 한국 대표팀.

브라질전에선 1-5 대패, 칠레전에선 2-0 완승을 거뒀다.

그리고 이어진 파라과이전.

 

 

이 경기에선 꽤 많은 숫자의 주축 선수들이 빠졌다.

기존 김민재, 이재성에 이어 황희찬이 군사 훈련, 정우영이 부상으로 하차했다.

 

대한축구협회

 

황희찬을 대신해 권창훈, 정우영을 대신해 백승호가 투입된 경기.

우려는 곧 현실이 됐다.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

 

전반 내내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설상가상 파라과이 알미론에게 선제 실점까지 허용하고 말았다.

 

 

 

후반 초반에도 크게 나아지진 않았다.

급기야 알미론에게 추가 멀티골까지 허용했다.

 

 

 

만회골을 위해 선수 교체 등 여러 시도를 가져간 벤투 감독.

그 과정에서 문전 앞 절호의 찬스가 찾아왔다.

 

 

 

칠레전에 이어 또 한 번 손흥민에게 찾아온 문전 앞 프리킥 찬스.

설마설마 했는데 손흥민의 '흥함차'가 또 터졌다.

 

 

 

이번엔 칠레전과 반대쪽 궤적으로 보낸 프리킥.

벽을 정확하게 넘기며 깔끔한 득점으로 이어졌다.

 

 

 

토트넘에서 주로 프리킥을 담당했던 건 케인과 다이어.

오히려 손흥민이 두 번의 프리킥에서 가능성을 보였다.

 

 

 

 

대표팀 입장에서도 분위기 전환 찬스가 된 손흥민의 득점.

만회골 이후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후 계속해서 동점골을 노린 대표팀.

마침내 후반 종료 직전 결실을 맺었다.

 

 

 

교체 투입된 엄원상과 정우영이 만들어낸 합작 동점골.

대표팀 입장에서 부진한 경기에도 패배를 면케 한 득점이었다.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

 

부진한 경기력 속 팬들을 잠시나마 웃게 만든 손흥민의 프리킥.

향후 토트넘에서도 키커 기회가 주어질 수 있을지 지켜보자.

 

움짤 출처 : 1차 - 'TV조선' 중계화면, 2차 - 펨코 "오란다"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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