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일주일 간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브라질 대표팀의 방한.
일정 자체도 상당히 알찼다.
초반부터 연일 수학 여행을 다니며 특별한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입국할 때만 해도 슈퍼 스타 그 자체였던 네이마르.
입국장부터 엄청난 팬들과 기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남산에 오니 영락없는 삼바고 학생이 됐다.
슈퍼 스타보다 수학 여행을 온 고등학생이 따로 없었다.
남산 투어가 맘에 들었던지 곧바로 놀이공원을 가자고 조르기까지 했다.
다음날 곧장 에버랜드 방문에 성공하며 소원을 이뤘다.
경기 전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 네이마르.
그 과정에서 팬서비스 역시 훌륭했다.
그라운드에서도 네이마르의 클래스는 빛났다.
PK 멀티골 포함 맹활약으로 경기 MOM에 올랐다.
그 뿐 아니라 득점 직후 한국 팬들의 호응에 보답하는 박수까지.
한국 팬들은 네이마르의 모습에 기립 박수를 보냈다.
경기 후엔 손흥민과 유니폼 교환까지 성공했다.
손흥민을 'CRACK'이라 지칭하며 리스펙하는 모습도 보였다.
네이마르는 경기 후 한국 팬들에게도 감사를 보냈다.
출국을 앞두고 SNS에 "감사합니다, 한국"이라고 남겼다.
그와 동시에 한국에서 생긴 별명 '네이마루'도 언급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했던 네이마르의 모습.
호텔을 떠나는 길에도 팬들에게 마지막 선물을 남겼다.
셔츠와 유니폼 등 선물 다섯 개 가량을 던지고 간 네이마르.
그 뿐 아니라 다른 브라질 선수들도 끝까지 팬들의 사인 요청에 응했다.
커뮤니티에도 네이마르 선물 인증샷이 올라왔다.
그야말로 대대손손 가져가야 할 소장품이다.
수많은 한국 팬들에게 네이마르가 남긴 추억.
네이마르 뿐 아니라 브라질 모든 선수들이 훌륭한 태도를 보였다.
향후 몇 년 간 계속해서 회자될 브라질 선수들의 방한 태도.
이렇게 기본만 지켜도 팬들은 감동하기 마련.
앞으로 수많은 스타들이 참고해야 할 표본이 생겼다.
움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TV조선' 중계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