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새롭게 변경될 발롱도르 심사 기준.

이제 1~12월이 아닌 8~7월 기준으로 심사하게 될 예정이다.

유럽 리그 일정을 감안하면 이게 가장 합리적이기도 하다.

 

 

시즌이 끝나며 슬슬 올라오는 발롱도르 후보자 예측.

사실 올 시즌은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났다.

 

 

작년 발롱도르를 따냈던 메시.

올해는 새로운 후보에게 내줄 전망이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단연 벤제마.

최근 '골닷컴'에서도 발롱도르 1~20위 예측을 실시하며 벤제마의 1위를 점쳤다.

47골 15도움이라는 개인 스탯, 그리고 챔스&라리가&수페르코파&UEFA 네이션스리그 우승까지.

개인 커리어와 팀 커리어 모두 챙기며 발롱도르 유력 후보로 거듭났다.

 

 

올해는 사실상 1위보다 아래 순위 멤버들이 궁금한 상황.

해당 매체는 2, 3위로 각각 마네와 살라를 선정했다.

살라가 PL 득점왕에 올랐지만 마네 역시 훌륭한 활약을 펼쳤던 시즌.

둘 중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을 따낸 마네에게 가산점이 부여된 모양이다.

 

 

이어진 4~5위는 레반도프스키와 음바페.

둘 모두 압도적인 스탯을 기록했지만 앞 순위 선수들과 챔스 성적에서 밀렸다.

 

 

한국 팬들이 가장 주목할 만한 건 손흥민의 순위.

무엇보다 올 시즌 PL 득점왕까지 따내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기존 손흥민의 최고 순위는 22위.

2019년 당시 토트넘의 구단 최초 챔스 결승 진출을 이끌며 인정받았다.

 

 

그리고 올해 골닷컴의 예상 순위는 17위.

겉으로 봤을 때 득점왕 치고 낮은 순위라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1~20위 선수들 중 유일하게 챔스 활약 없이 선정된 선수다.

올 시즌 24골 10도움으로 전체 스탯 역시 완벽했던 상황.

골닷컴은 손흥민 선정 이유로 다음과 같이 밝혔다.

 

 

"PK 없이 PL 공동 득점왕이 된 손흥민의 활약을 과소평가해선 곤란하다."

"다음 시즌 챔스행이 확정되며 새로운 커리어가 예상된다."

 

 

한편 골닷컴이 예상한 1~20위 순위는 다음과 같다.

1위 : 벤제마

2위 : 마네

3위 : 살라

4위 : 레반도프스키

5위 : 음바페

6위 : 비니시우스

7위 : 모드리치

8위 : 더 브라위너

9위 : 쿠르투아

10위 : 포든

11위 : 아놀드

12위 : 베르나르두 실바

13위 : 은쿤쿠

14위 : 루이스 디아스

15위 : 티아고 알칸타라

16위 : 반 다이크

17위 : 손흥민

18위 : 로드리

19위 : 마레즈

20위 : 레앙

 

 

하나같이 챔스에 출전했고, 쟁쟁한 선수들 사이에 당당히 포함된 손흥민.

다음 시즌엔 챔스도 진출하는 만큼 보다 더 높은 순위에 진입하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사슴가슴"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