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티켓으로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한 토트넘.

내친김에 올 7월 한국에도 방문할 예정이다.

오는 7월 13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K리그 올스타와 맞대결을 가지게 됐다.

 

 

이어 토트넘의 추가 상대가 또 결정됐다.

7월 16일 오후 8시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치러질 맞대결.

그런데 맞대결 팀이 다소 의외다.

 

 

토트넘의 맞대결 상대는 세비야.

한국인 선수가 하나도 없는데 내한이 결정됐다.

그래도 해외축구 팬들 입장에선 상당히 반가운 팀이다.

유럽 대항전과 라리가 강호로 역시나 유명 선수들이 대거 포진됐다.

 

 

세비야는 7월 8일부터 17일까지 한국에 방문할 예정이다.

그리고 이 팀엔 국내 팬들에게도 반가운 인물이 있다.

 

 

지난 여름 세비야로 이적한 토트넘 출신 라멜라.

한때 손흥민의 포지션 경쟁자로 국내 팬들에게 이름을 알린 선수다.

 

 

특히 라멜라 하면 떠오르는 시간 지배자, 그리고 개XX.

라멜라는 무리뉴 감독이 주문한 '개XX'에 특화된 인물이었다.

상대 입장에서 욕나오는 플레이의 정석을 선보였다.

 

 

그러면서도 웬만해서 퇴장은 당하지 않았다.

아슬아슬 선을 넘을 듯 넘지 않았던 라멜라의 플레이.

 

 

결국 도발에 넘어간 상대 선수들.

정작 카드는 상대의 몫이었다.

 

 

가끔 이기고 있을 때 보고 싶은 존재감.

한국에 방문한다고 하니 반가운 선수다.

 

 

세비야 이적 후 토트넘 시절보다 나은 플레이를 펼쳤던 라멜라.

시즌 중반 부상이 아니었다면 더 나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

당사자 라멜라 역시 토트넘 인스타그램에 반응을 보였다.

 

 

'좋아요'와 동시에 댓글까지 남겼다.

"친구들, 곧 보자"며 토트넘 선수들에게 메세지를 전했다.

 

 

토트넘 선수들 뿐 아니라 라멜라까지 보게 될 한국 팬들.

공교롭게 토트넘과 라멜라의 재회가 한국 땅에서 이뤄지게 됐다.

 

 

과거 피스컵을 떠올리게 하는 빅매치.

올 7월, 간만에 국내 팬들 들뜨게 할 매치가 성사됐다.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사슴가슴"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