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또 몰랐네..." 가장 마지막으로 '케인'의 PK 선방에 성공했던 프리미어리그 골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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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또 몰랐네..." 가장 마지막으로 '케인'의 PK 선방에 성공했던 프리미어리그 골키퍼
  • 이기타
  • 발행 2022.05.18
  • 조회수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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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은 이후 총 23개의 PK를 모두 성공시켰다.

올 시즌도 토트넘을 멱살 잡고 끌어올린 손케 듀오.

어느덧 챔스권이 코앞이다.

최종전을 앞두고 무승부만 거둬도 챔스 진출이 확정된다.

 

 

그리고 올 시즌 득점왕에 도전하고 있는 손흥민.

최종전을 앞두고 살라와 격차는 단 한 골 차다.

 

'Hundefeatted' 트위터
'Hundefeatted' 트위터

 

그렇다 보니 시즌 막판 손흥민에게 PK 기회를 줘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하지만 팀 상황을 고려하면 불가능에 가깝다.

 

'Zeus1882x' 트위터
'Zeus1882x' 트위터

 

워낙 압도적인 케인의 PK 성공률.

최근 번리전에서도 PK 결승골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PK 모션 자체가 골키퍼 입장에선 예측하기 힘들 수밖에 없다.

설사 예측했더라도 코스가 워낙 좋아 여간해선 막기 힘들다.

 

 

 

손흥민 역시 "PK는 케인이 차야 한다"고 인정했다.

어쨌든 축구는 팀 스포츠고, 토트넘 입장에서 케인의 PK가 가장 성공률이 높기 때문.

 

BT SPORT
BT SPORT

 

이처럼 토트넘에선 더욱 떠오르지 않는 케인의 PK 실축 장면.

하지만 이 대단한 케인의 PK를 막아낸 골키퍼가 있다.

물론 막을 수 있지만 이 골키퍼, 다소 예상 밖이다.

 

 

때는 2018년 2월, 리버풀과 토트넘의 맞대결이었다.

후반 막판 케인이 얻어낸 결정적인 PK 찬스.

당시 이를 두고 오심 논란이 일었으나 VAR이 없어 그대로 PK가 인정된 상황.

그때도 케인의 PK를 의심한 이는 없었다. 하지만...

 

 

그 유명한 카리우스가 케인의 타이밍을 완벽히 읽었다.

이미 자세부터 완벽히 읽고, 안정적으로 펀칭했다.

이 실축이 케인의 토트넘 소속 마지막 PK 실축이었다.

케인은 이후 총 23개의 PK를 모두 성공시켰다.

 

 

한편 그때까지만 해도 리버풀의 영웅으로 떠오른 카리우스.

게다가 이후 리버풀의 역전골이 터지며 2-1로 앞서게 된 상황.

이대로면 MOM은 카리우스가 유력했다.

 

Metro
Metro

 

하지만 후반 종료 직전 다시 한 번 토트넘에 허용한 PK.

이 판정 역시 의견이 엇갈리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아무튼 그대로 PK는 인정됐고, 다시 한 번 맞대결을 펼친 케인과 카리우스.

 

 

케인에게 두 번의 실수란 없었다.

결국 PK에 있어 케인은 케인이었다는 걸 증명한 이 경기.

그럼에도 카리우스의 선방은 꽤나 인상적이었다.

이후 안정적인 선방으로 조금씩 기대감을 높이던 그때...

 

Football365

 

불과 몇 달 뒤...

사진만 봐도 모두가 알고 있는 그 사건이 벌어졌다.

인생사 새옹지마.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사슴가슴"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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