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됐다, 막아!!!!" 순간 푸스카스 드리블로 '번리' 수비수들에게 공포감을 안긴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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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됐다, 막아!!!!" 순간 푸스카스 드리블로 '번리' 수비수들에게 공포감을 안긴 '손흥민'
  • 이기타
  • 발행 2022.05.16
  • 조회수 5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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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PTSD.

2019년 12월 17일, 손흥민에게 결코 잊을 수 없는 날이다.

손흥민 뿐 아니라 국내 팬들에게도 마찬가지다.

바로 이날 PL 역사에 남을 만한 득점이 터졌다.

 

 

번리와 경기에서 터진 손흥민의 역대급 원더골.

무려 75m를 혼자서 단독 주파했다.

 

Evening Standard
Evening Standard

 

도저히 패스 공간이 없었던 손흥민.

그대로 골문까지 몰고 질주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다시 봐도 짜릿한 손흥민의 이 장면.

번리전 득점으로 푸스카스 상까지 따내며 역사를 썼다.

 

FIFA
FIFA

 

국내 뿐 아니라 영국 현지에서도 주목을 한몸에 받은 원더골.

시간이 흘러도 계속해서 회자될 전설의 득점이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인스타그램

 

시간이 흘러 이제 또다른 역사에 도전하고 있는 손흥민.

올 시즌 득점 1위 살라를 맹추격하며 아시아 최초 PL 득점왕까지 노리고 있다.

 

'thespursweb' 트위터
'thespursweb' 트위터

 

살라와 나란히 두 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치러진 번리전.

공교롭게 후반 들어 어딘가 익숙한 장면이 나왔다.

심지어 수비에서 헤더로 걷어낸 장면까지 어딘가 익숙했다.

 

 

 

순간적으로 푸스카스 원더골 장면을 떠올리게 한 손흥민의 드리블.

하지만 번리 수비수들, 두 번은 당하지 않았다.

드리블 치자마자 몸통 박치기로 저지했다.

 

Evening Standard
Evening Standard

 

뜻밖의 PTSD를 선사한 바로 이 장면.

손흥민은 이후에도 계속해서 득점을 노렸다.

 

 

 

그 어느 때보다 득점이 절실했던 손흥민.

두 차례 결정적인 슈팅 모두 포프 골키퍼에게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비록 무득점에 그쳤지만 그래도 팀이 승리하며 소기의 성과는 거뒀다.

여기에 경기 후 토트넘 올해의 선수상은 덤이었다.

 

'SpursOfficial' 트위터
'SpursOfficial' 트위터

 

이제 단 한 경기만을 앞두고 있는 손흥민과 토트넘.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챔스와 득점왕도 결정될 예정이다.

 

'DordoeHarrison3' 트위터
'DordoeHarrison3' 트위터

 

푸스카스에 이어 또 한 번 손흥민이 도전하고 있는 역사.

노리치전에서 손흥민이 원하는 결과를 받아들일 수 있을지 지켜보자.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사슴가슴"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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