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한테 PK 양보할 생각 있어요?" 경기 후 질문을 받고 전담 키커 '케인'이 보인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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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한테 PK 양보할 생각 있어요?" 경기 후 질문을 받고 전담 키커 '케인'이 보인 반응
  • 이기타
  • 발행 2022.05.14
  • 조회수 63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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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게 정답이긴 하다.

시즌 막판 화제가 되고 있는 손흥민의 득점왕 경쟁.

이제 살라와 격차는 단 한 골 차.

남은 2경기에서 충분히 역전도 노려볼 수 있는 차이다.

 

 

PK 하나 없이 21골을 몰아친 손흥민의 상황.

그렇다 보니 시즌 막판 PK가 주어질 경우 키커로 세우자는 의견이 나왔다.

하지만 손흥민의 생각은 달랐다.

 

BT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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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에 대한 욕심은 전혀 없다. 직접 프리킥 역시 욕심 없다."

"당연히 PK는 케인이 차야 한다."

"물론 차라고 하면 자신은 있다."

"하지만 내가 차지 않을 것 같고, 케인이 차야 한다고 생각한다."

 

'Premier League' 트위터
'Premier League' 트위터

 

워낙 압도적인 케인의 PK 성공률.

팀 입장에서 봐도 이게 당연한 거다.

손흥민 역시 개인 타이틀 욕심보다 팀을 우선시했다.

 

 

 

실제로 아스날전 PK 유도 이후 쿨하게 공을 넘긴 손흥민.

케인 역시 깔끔하게 PK를 성공시키며 믿음에 보답했다.

 

'SpursCitizens' 트위터
'SpursCitizens' 트위터

 

서로가 서로를 도우며 지금의 호흡을 자랑하게 된 두 사람.

특히 월콧은 케인이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손흥민 칭찬을 했다며 증언했다.

 

유튜브 'HALF-TIME⚽️'

 

상황이 이렇게 되니 잉글랜드 현지에서도 궁금했던 모양이다.

최근 아스날전 직후 케인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건넸다.

"시즌 최종전 노리치전에서 승리가 확정된 뒤 PK를 얻는다면 쏘니에게 양보할 건가요?"

 

유튜브 'HALF-TIME⚽️'
유튜브 'HALF-TIME⚽️'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케인이 차는 게 맞다.

다만 어느 정도 순위와 경기 결과에 대한 윤곽이 나온다면 얘기가 달라질 수 있다.

이에 케인은 다음과 같이 답했다.

"상황을 봐야겠죠?"

 

유튜브 'HALF-TIME⚽️'
유튜브 'HALF-TIME⚽️'

 

굉장히 애매모호한 답변이다.

사실 이게 정답이기도 하다.

축구는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하고, 팀적으로 봤을 때 전담 키커가 차는 게 맞다.

케인이 배려하는 건 말 그대로 배려 측면이다.

 

유튜브 'HALF-TIME⚽️'
유튜브 'HALF-TIME⚽️'

 

한편 그와 별개로 손흥민 찬사를 이어간 케인.

"내가 롱패스를 할 때마다 손흥민이 맞춰서 침투할 걸 알고 있다."

"우리의 호흡은 환상적이다."

"쏘니는 오른발과 왼발 모두 완벽하고, 그와 경기를 뛸 수 있어 행복하다."

 

유튜브 'HALF-TIME⚽️'
유튜브 'HALF-TIME⚽️'

 

그와 동시에 케인은 손흥민의 득점왕을 바라기도 했다.

"나 역시 손흥민이 득점왕을 차지하길 원한다."

"하지만 그에 앞서 중요한 건 승점 3점이다."

 

유튜브 'HALF-TIME⚽️'
유튜브 'HALF-TIME⚽️'

 

케인 역시 원하고 있는 손흥민의 득점왕 타이틀.

PK 양보와 이 문제는 또 별개다.

개인적으로 사실 손흥민의 'NO PK' 득점왕을 보고 싶긴 하다.

 

'AnalystGiancito' 트위터
'AnalystGiancito' 트위터

 

이제 남은 2경기에서 모든 게 결정날 토트넘의 순위와 손흥민의 득점왕 여부.

과연 시즌 종료 후 어떤 결과가 나올지 지켜보자.

 

움짤 출처 : 유튜브 '행아TV' 

평범함은 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