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전부터 어마어마한 명승부를 펼친 맨시티와 레알 마드리드.
두 팀 총합 7골이 터지는 난타전을 펼쳤다.
2차전 역시 치열한 명승부가 예고됐다.
경기를 앞두고 쏠린 기대감.
리버풀의 결승 상대는 어디가 될지 귀추가 주목됐다.
그리고 이 경기에 숟가락을 얹으러 등장한 의문의 스트리머.
바로 맨시티 레전드 아구에로였다.
맨시티 레전드일 뿐 아니라 바르샤에서 은퇴까지 했던 아구에로.
당연히 맨시티 편파 중계를 할 수밖에 없었다.
이 방송에 반가운 특급 게스트도 원격 초빙했다.
맨시티 출신 테베즈가 아구에로와 함께 편파 중계에 나섰다.
마레즈의 선제골 당시 기분이 날아갈 것 같은 두 사람.
하지만 두 사람의 기쁨은 오래 가지 못했다.
호드리구의 만회골이 터지자 슬슬 몰려온 불안감.
잠시 후 호드리구가 극적으로 합산 스코어 동점을 만들자 분위기는 급격히 가라앉았다.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연장 승부.
설상가상 연장 들어 벤제마가 극적인 역전골까지 성공했다.
결국 초상집 분위기가 된 아구에로의 방송.
그 사이 아구에로에게 의문의 문자 메세지가 발송됐다.
발신인은 다름아닌 아구에로 절친 메시.
맨시티와 관련은 없지만 바르샤 레전드로 역시나 레알 마드리드를 응원할 수 없었다.
더구나 16강에서 레알 마드리드에게 패배의 아픔을 맛봤던 현 소속팀 PSG.
메시가 아구에로에게 보낸 메세지는 명료했다.
"장난치지 마, 이런 XX."
"아 진짜... 이럴 수는 없어!!!"
안 봐도 알 수 있는 메시의 '그 표정.'
아구에로와 메시에겐 최악의 하루가 됐다.
그 와중에 메시에게 문자 받는 스트리머 아구에로.
리액션도 꽤 찰질 뿐 아니라 인맥까지 특별하다.
아무래도 크게 될 스트리머다.
움짤 출처 : 틱톡 'kunagu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