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현지 매체가 선정한 '토트넘X아스날' 연합팀 베스트 XI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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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현지 매체가 선정한 '토트넘X아스날' 연합팀 베스트 XI 수준
  • 이기타
  • 발행 2022.05.04
  • 조회수 4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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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점에 따라 충분히 호불호는 갈릴 수 있다.

시즌 막판으로 갈수록 더 치열해지는 챔피언스리그 경쟁.

아스날과 토트넘의 2파전 양상으로 전개되는 중이다.

두 팀 모두 매 경기가 살얼음판 승부다.

 

 

사실 시즌 초반까지만 해도 예상하기 힘들었던 두 팀의 경쟁.

아스날은 리그에서만 3연패로 최악의 출발을 보였다.

특히 3라운드 맨시티전 0-5 패배 직후 최하위권까지 추락했다.

 

Sky Sports
Sky Sports

 

토트넘 역시 상황은 다르지 않았다.

누누 강점기 속 초반 결과를 챙겼지만 더이상의 행운은 없었다.

결국 최악의 부진 속 유로파권마저 아슬아슬해졌다.

 

Eurosport
Eurosport

 

하지만 두 팀의 상황은 이후 급변했다.

최하위권까지 추락한 아스날에게 더이상의 부진은 없었다.

패배를 잊은 듯한 모습으로 4위권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아스날 인스타그램
아스날 인스타그램

 

토트넘 역시 감독 교체가 신의 한 수였다.

콘테 감독으로 바뀐 뒤 극적인 변화를 이뤄냈다.

완벽하진 않아도 아스날과 챔스 2파전 양상까지 이끄는 덴 성공했다.

 

TEAMtalk
TEAMtalk

 

최근 라운드 역시 두 팀은 장군 멍군을 보였다.

먼저 레스터와 홈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토트넘.

아스날을 승점 1점 차로 제치며 4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thespursweb' 트위터
'thespursweb' 트위터

 

하지만 아스날 역시 만만치 않았다.

웨스트햄 원정에서 힘든 승부를 펼쳤지만 2-1 승리에 성공했다.

 

'EddieNketiah9' 트위터
'EddieNketiah9' 트위터

 

현 시점 아스날이 승점 2점 차로 앞서게 된 두 팀의 상황.

이제 토트넘은 리버풀 원정, 아스날은 리즈와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그리고 이어지는 경기가 바로 북런던 더비.

두 팀 모두에게 승점 6점짜리 경기가 될 예정이다.

이 맞대결을 앞두고 영국 매체 '더 선'에서 아스날X토트넘 연합 팀 베스트 11을 구성하기도 했다.

 

'thespursweb' 트위터
The Sun

 

먼저 공격진에는 딱히 이견의 여지가 없다.

손-케 듀오의 선정은 보지 않아도 알 수 있을 정도다.

외데고르와 사카의 활약 역시 훌륭했다.

 

Football London

 

아쉬운 건 '셉셉이'의 명단 탈락.

그렇다고 손흥민과 사카를 제치기엔 두 선수의 활약이 워낙 훌륭했다.

물론 셉셉이 역시 여기 포함돼도 이상할 게 없는 선수다.

 

 

 

다음은 티어니와 파티의 명단 탈락도 아쉽다.

개인 기량만 보면 레길론보다 티어니가 더 어울리는 것도 사실.

파티 역시 초반 부진을 딛고 아스날 주축 미드필더로 거듭났다.

 

Ace Football
Ace Football

 

하지만 부상자를 제외하고 당장 기용 가능한 선수들로 구성된 라인업.

두 선수는 부상 중이라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이 선수들 외에도 관점에 따라 충분히 호불호는 갈릴 수 있다.

 

HITC
HITC

 

아무튼 이제 코앞으로 다가온 북런던 더비.

과연 이 맞대결 직후 웃는 팀이 어디가 될지 주목된다.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사슴가슴"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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