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초호화 군단 '유벤투스'를 찢어버린 대한민국의 영원한 '판타지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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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초호화 군단 '유벤투스'를 찢어버린 대한민국의 영원한 '판타지 스타'
  • 이기타
  • 발행 2022.04.27
  • 조회수 1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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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음 속 영원한 판타지 스타.

현역 시절 판타지스타 그 자체였던 안정환.

그와 동시에 한국인 선수 첫 세리에A 진출자이기도 하다.

지금처럼 유럽 축구가 익숙한 시절도 아니었다.

 

 

하지만 당시 세리에A는 어마무시한 선수들이 즐비했다.

그 선수들 사이에서 안정환은 전혀 기죽지 않았다.

특히 인상적인 맞대결이 바로 유벤투스전.

 

유튜브 '안정환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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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만 들어도 초호화 스쿼드라는 게 느껴지는 유벤투스.

인자기 뿐 아니라 현 토트넘 감독 콘테 역시 벤치에 있었다.

하지만 안정환은 이들을 상대로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안정환이 회상한 유벤투스전은 총 세 차례.

 

 

경기 후 안정환을 극찬하는 기사가 쏟아졌다.

심지어 현지에선 델 피에로와 비교하기도 했다.

 

유튜브 '안정환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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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활약상을 보며 추억에 잠긴 안정환.

본인 역시 조언을 구할 데가 없었다는 아쉬움이 있었다.

 

유튜브 '안정환FC'
유튜브 '안정환FC'

 

그럼에도 숨길 수 없었던 재능.

낯선 동양인 선수임에도 세리에A 무대를 누빌 수 있었다.

 

유튜브 '안정환FC'
유튜브 '안정환FC'

 

역시 어느 팀에서나 찾아볼 수 있는 패스 상실자. 

시기 불문하고 국룰이었던 모양이다.

 

유튜브 '안정환FC'
유튜브 '안정환FC'

 

현대 축구와 비교해도 전혀 차이가 없었던 흐름과 스피드.

당장 라인업만 봐도 충분히 납득할 수 있다.

 

유튜브 '안정환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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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안정환이 뛰던 페루자의 주장은 마테라치.

안정환이 입단한 후 인종차별을 한 것으로도 유명했다.

하지만 실력 하나는 진짜였다.

 

 

한편 안정환의 재능을 알아본 유벤투스 선수들.

안정환을 거칠게 다뤘다.

무엇보다 당시 세리에A는 거칠기로 유명했다.

 

유튜브 '안정환FC'
유튜브 '안정환FC'

 

유벤투스에서 안정환을 전담 마크한 선수가 바로 몬테로.

안정환을 코피가 날 정도로 가만 놔두지 않았다.

 

 

몬테로 입장에서도 부담스러웠던 안정환의 존재감.

안정환의 활약이 어느 정도였는지 체감할 수 있는 모습이다.

 

유튜브 '안정환FC'
유튜브 '안정환FC'

 

지금 와서 보면 더욱 아쉬움으로 남은 안정환의 커리어.

물론 충분히 성공한 커리어인 건 맞다.

하지만 일련의 문제가 아니었다면 세계적인 선수가 될 가능성도 충분했다.

 

유튜브 '안정환FC'
유튜브 '안정환FC'

 

그 시절 특급 리그 세리에A에서 가능성을 드러낸 안정환.

우리 마음 속 영원한 판타지 스타다.

 

움짤 출처 :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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