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7개월도 채 남지 않은 카타르 월드컵.
대회를 앞두고 많은 국가들이 월드컵 대비에 나섰다.
흔히 이 기간에 대한민국 대표팀 역시 강팀들과 맞대결 기회를 갖곤 한다.
강팀들 입장에서도 필요한 아시아 팀 대비.
한국 정도면 모의고사를 치르기 충분한 팀이다.
그 과정에서 역대급 맞대결이 추진되고 있다.
첫 번째 국가는 세계 랭킹 1위 브라질.
브라질 축구협회 회장도 "6월에 한국, 일본과 평가전을 치른다"며 인정했다.
대한축구협회 역시 2002 한일 월드컵 개최 20주년을 기념해 축구 강국과 평가전을 추진하고 있다.
이 소식에 벌써부터 많은 팬들이 브라질 대표팀 방한을 기대하는 중이다.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같은 6월, 무려 아르헨티나와 평가전을 추진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아르헨티나 현지 매체 역시 "오는 6월 한국 원정에서 평가전을 치를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도 "일정이 확정된 건 아니지만 논의를 나눈 건 사실이다"라고 밝혔다.
만약 이 평가전이 성사된다면 오랜만에 메시의 방한을 볼 수 있다.
그 뿐 아니라 손흥민 동료 로메로를 비롯해 디발라, 디 마리아 등 슈퍼 스타들이 모두 한국에 방문한다.
월드컵을 앞두고 있는 만큼 주축 선수들이 대거 방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로라하는 빅클럽 방한이 따로 없을 두 국가의 방한.
마침 아르헨티나의 일정 역시 딱 맞아 떨어진다.
6월 1일 런던에서 이탈리아, 6월 11일 호주에서 브라질과 평가전이 계획된 아르헨티나.
이 사이 기간을 활용해 한국 방문에 나설 전망이다.
한편 지금까지 아르헨티나와 총 3번 경기를 치른 대한민국.
워낙 강한 국가기에 한국이 3전 전패로 열세다.
가장 최근 경기는 2010 남아공 월드컵 조별리그 때였다.
염기훈의 왼발 고집이 나왔던 그 경기.
맞대결이 성사된다면 12년 만에 다시 한 번 맞붙게 된다.
이대로면 나란히 6월에 모두 방한할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국내 팬들 입장에선 가슴이 웅장해진다.
대표팀 입장에서도 큰 경험치가 될 두 국가와의 만남.
특히 메시를 막는다는 자체로 어마어마한 경험이 된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카타르 월드컵을 준비하게 될 대표팀.
내로라하는 강국들과 평가전에서도 좋은 결과 있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유튜브 'FI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