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존X 불편하네..." 밀라노 더비 득점 직후 '라우타로'의 세레머니 과정에서 벌어진 대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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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존X 불편하네..." 밀라노 더비 득점 직후 '라우타로'의 세레머니 과정에서 벌어진 대참사
  • 이기타
  • 발행 2022.04.21
  • 조회수 9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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봐도 봐도 답답하다.

2019-20 시즌 들어 극적으로 성장한 공격수 라우타로.

내로라하는 빅클럽들의 주목을 한몸에 받았다.

특히 지난 시즌 라우타로의 활약은 눈부셨다.

 

 

콘테 감독 체제에서 루카쿠와 빅앤스몰로 날선 호흡을 자랑했다.

그 결과 11년 만에 인테르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SempreI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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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감독과 시즌 막판 다투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교체 아웃에 불만을 품었고, 콘테 감독이 극대노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후 두 사람은 스파링으로 화해하며 풀었다.

 

Euro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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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올 시즌 콘테 감독과 루카쿠가 모두 떠난 상황.

그럼에도 라우타로는 팀에 남아 리그 15골로 제몫을 다했다.

 

SempreI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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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중반 잠시 부진했지만 다시 살아나고 있다.

특히 최근 코파 이탈리아 4강 2차전 밀라노 더비에서의 활약이 눈부셨다.

 

SempreI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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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1차전을 0-0 무승부로 마무리한 두 팀.

2차전 시작과 동시에 라우타로가 경기의 균형을 깼다.

 

 

 

동료의 크로스를 다이렉트 발리 슈팅으로 연결한 라우타로.

궤적, 속도 모두 완벽해 골키퍼가 손쓸 수 없는 곳으로 빨려갔다.

 

 

 

 

이른 시간 선제골로 기쁨에 심취한 라우타로와 동료들.

하지만 득점 장면과 달리 세레머니는 답답함 그 자체였다.

팬들은 시원하게 환호하며 어퍼컷을 기대했던 상황.

라우타로는 어퍼컷을 하다 말고 멈췄다.

 

 

 

봐도 봐도 답답하고, 응가 하다 만 느낌이다.

이후 라우타로에겐 다시 한 번 세레머니 기회가 주어졌다.

 

 

 

완벽한 침투로 만들어낸 멀티골.

팀의 승리에 쐐기를 박는 득점이었다.

 

 

 

이번엔 제발 어퍼컷 한 번쯤 기대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라우타로의 어퍼컷은 찾아볼 수 없었다.

 

 

 

그야말로 모든 게 완벽했던 라우타로의 밀라노 더비 활약상.

인터밀란 역시 2차전 3-0 완승으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thegoalsideview' 트위터
'thegoalsideview' 트위터

 

다만 유일하게 옥의 티로 남은 라우타로의 어퍼컷.

결승전에선 한 번쯤 시원하게 갈겨주길 바란다.

 

움짤 출처 : 'Premier Sport'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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