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한테 이런 일이..."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이강인'이 교체 투입된 이후 벌어진 대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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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한테 이런 일이..."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이강인'이 교체 투입된 이후 벌어진 대참사
  • 이기타
  • 발행 2022.04.17
  • 조회수 6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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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보다 본인이 보여주고 싶었을 거다.

올 시즌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위해 마요르카로 이적한 이강인.

첫 리그 선발 데뷔전에서 레알 마드리드 상대로 데뷔골을 터트리는 등 출발도 좋았다.

이후에도 붙박이 선발로 계속해서 경기에 나섰다.

 

 

하지만 시즌이 중반을 지나며 조금씩 달라진 입지.

쿠보와 번갈아 기용되는 일이 잦아졌다.

 

마요르카 트위터
마요르카 트위터

 

그 사이 팀 성적도 곤두박질쳤다.

결국 마요르카는 가르시아 감독을 경질하고 아기레 감독의 선임을 결정했다.

 

마요르카
마요르카

 

아기레 감독은 쿠보와 이강인의 공존에도 열려있었다.

이강인 역시 새 감독이 부임한 뒤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활약했다.

 

'kangin_lee19' 트위터
'kangin_lee19' 트위터

 

다만 초반 임팩트에 비해 아쉬움이 있었던 최근 경기.

엘체전에선 벤치에 대기하며 후반 투입을 준비했다.

 

'LaLigaLowdown' 트위터
'LaLigaLowdown' 트위터

 

한편 전반 막판 엘체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마요르카.

그러자 아기레 감독이 후반 시작과 동시에 쿠보와 이강인 카드를 동시에 꺼내들었다.

 

 

 

하지만 변화에도 추가골을 허용하며 끌려간 마요르카.

이강인이 패스로 풀어주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그렇게 점점 패색이 짙어지던 후반 막판.

이강인에게 예상치 못한 불상사가 발생했다.

 

 

 

수비 과정에서 가만히 있다가 공에 맞은 이강인.

그 공이 그대로 마요르카 골문으로 들어가며 자책골이 기록됐다.

 

 

 

 

불운이라고 밖에 설명할 수 없는 장면.

끝까지 막아보려 했지만 야속하게도 볼은 골문 안까지 굴러갔다.

 

 

 

 

자책골 순간 아쉬움이 진하게 남아보이는 이강인의 표정.

누구보다 본인이 보여주고 싶었을 거다.

 

'elgraficoweb' 트위터
'elgraficoweb' 트위터

 

결국 엘체에게 0-3으로 완패한 마요르카.

이대로면 강등권 탈출 역시 장담할 수 없다.

 

Blaze Tre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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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막판 팀의 잔류를 위해 힘쓰고 있는 이강인.

다음 경기 맹활약으로 이번 경기 자책골의 아쉬움을 씻어내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사슴가슴"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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