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트트라위던 시절까지만 해도 이승우를 향해 의구심이 가득했다.
어린 시절 받았던 기대감에 비해 성장세가 아쉬웠다.
결국 올 시즌 K리그 무대에 첫 도전을 결정했다.
이전까지 프로 무대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한 이승우.
K리그 도전을 앞두고 우려와 기대의 시선이 공존했다.
그리고 이승우는 경기력으로 모든 걸 증명했다.
최근 연일 계속되는 득점포로 수원FC 최고 스타가 됐다.
세레머니까지 화제가 되며 K리그를 향한 관심도 폭증했다.
당연히 이승우를 향한 관심 역시 상당하다.
경기 후 이승우에게 쏠린 팬들의 관심.
여기서 이승우의 팬서비스 역시 화제가 됐다.
어린 아이를 포함해 대부분 팬들에게 이어진 팬서비스.
드디어 팬서비스를 마무리한 뒤 떠나나 싶었다.
하지만 이승우의 팬서비스는 끝난 게 아니었다.
반대편 팬들에게 다가가 못다한 팬서비스를 진행했다.
실력 뿐 아니라 팬서비스까지 완벽한 이승우의 모습.
최근 KBS 뉴스 방송에 출연해 인터뷰를 가졌다.
그런데 여기서 다소 민감할 수 있는 주제가 나왔다.
바로 '돼지 불백' 드립에 관한 내용이었다.
'The king is back'이라는 SNS 문구를 변형한 축구팬.
이후 다양한 빌드업이 진행되며 '돼지 불백' 드립으로 이어졌다.
본인 입장에서 예민할 수 있는 드립 소재.
여기에 이승우는 다음과 같이 반응했다.
"모르는 사람이 이야기한 거라 괜찮다."
"많은 조롱과 비난이 있었고, 내 자신도 좀 더 강해지기 위해 노력했다."
수많은 조롱을 뒤로 하고 실력으로 증명한 이승우.
앞으로도 꾸준한 활약으로 K리그 대표 아이콘이 되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KBS1' 뉴스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