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X야, 너 저 사람 몰라?" 겁도 없이 '라호즈 주심'에게 대드는 '동료'를 질질 끌고나간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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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X야, 너 저 사람 몰라?" 겁도 없이 '라호즈 주심'에게 대드는 '동료'를 질질 끌고나간 사나이
  • 이기타
  • 발행 2022.04.15
  • 조회수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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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증명된 라호즈 주심의 명성.

축구도 VAR이 도입됐지만 결국 판정은 사람이 할 수밖에 없다.

경기를 보다 보면 흔히 볼 수 있는 선수들의 항의.

하지만 이 주심에겐 다른 세상 이야기다.

 

 

적어도 일관성 면에선 독보적인 라호즈 주심.

이른바 그라운드의 지배자다.

 

Football Espana
Football Espana

 

자신에게 혹시라도 대드는 선수가 있다?

바로 매운 맛 보는 거다.

 

 

 

라리가 팬들에겐 이미 악명높은 라호즈 주심의 악명.

사실 판정보단 카드 난사로 유명하다.

 

중계화면
중계화면

 

선수들 역시 라호즈 주심에게는 누구보다 공손해진다.

토비 역시 유로 대회에서 한창 항의하다 말고 급 태세변환 들어갔다.

 

 

 

만약 좀 더 항의했으면 바로 카드 받았을 토비.

여차하면 4연속 카드도 나올 수 있다.

 

 

 

물론 라호즈 주심에게 당하지 않은 선수가 실수를 하기도 한다.

과거 바르샤 경기 도중 스페인어를 전혀 못하는 외국인 선수에게 벌어진 일이다.

 

중계화면
중계화면

 

스페인어로 "나빴어요" 이랬다며 퇴장을 시켜버린 라호즈 주심.

여기서 메시가 "걔 말할 줄 몰라요! 스페인어 못한다니까?"라며 울부짖었다.

 

Marca
Marca

 

이렇듯 라호즈 주심에게 잘못 보이면 가차없다.

한편 최근 열린 아탈란타와 라이프치히의 유로파 8강 2차전 경기를 관장한 라호즈 주심.

경기 도중 아탈란타 입장에서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SPOTV' 중계화면
'SPOTV' 중계화면

 

경고를 받고 라호즈 주심에게 대든 데미랄.

라호즈 주심의 명성을 알고 있다면 여기서 더할 경우 퇴장도 나올 수 있었다.

그러자 동료 코프메이너스가 재빠른 조치에 나섰다.

 

 

 

필사적으로 데미랄을 잡아당기며 떨어트린 코프메이너스.

만약 좀만 더 늦었다면 바로 수적 열세에 처했을 아탈란타.

사실상 퇴장 하나를 막아낸 슈퍼 세이브였다.

 

'SPOTV' 중계화면
'SPOTV' 중계화면

 

그의 팔동작에서 느껴지는 간절함.

라호즈 주심에게 대들면 바로 X되는 거다.

 

The Athletic
The Athletic

 

이번에도 증명된 라호즈 주심의 명성.

개인적으로 난투극이 벌어진 맨시티와 AT 마드리드 경기를 관장했으면 또 어땠을까 싶다.

 

움짤 출처 : 'tvN SPORTS', 'SPOTV'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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