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믿었으면..." 손흥민의 득점이 들어가기 전부터 미리 세레머니를 펼친 '토트넘' 동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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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믿었으면..." 손흥민의 득점이 들어가기 전부터 미리 세레머니를 펼친 '토트넘' 동료
  • 이기타
  • 발행 2022.04.10
  • 조회수 23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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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없으면 섭섭할 정도다.

레알 마드리드 출신으로 영입 당시 제법 기대감을 받았던 레길론.

토트넘 입성 후 그라운드 안팎으로 응원 단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벤치 자원이라는 뜻이 아니다.

 

 

레길론의 토트넘 소속 통산 득점 수는 2골.

그럼에도 토트넘의 득점이 터질 때면 가장 먼저 포착된다.

 

'south_spurs' 트위터
'south_spurs' 트위터

 

동료가 득점을 터트릴 때면 가장 먼저 다가오는 레길론.

그런 뒤 꼭 동료의 셀레브레이션을 따라하곤 한다.

 

 

 

경기 때마다 늘상 찾아볼 수 있는 복제품.

최근 아스톤 빌라전에서도 쿨루셉스키의 셀레브레이션을 복제했다.

 

 

 

그런 레길론이 가장 잘 따르는 선수가 바로 손흥민이다.

손흥민이 '찰칵' 셀레브레이션을 할 때면 어김없이 옆에서 따라하곤 한다.

 

'SpursNews1961' 트위터
'SpursNews1961' 트위터

 

그런가 하면 손흥민의 보디가드 역할까지 수행했다.

지난 웨스트햄전 당시 손흥민에게 고의로 볼을 찼던 주마.

 

 

 

이걸 보자마자 레길론이 가장 먼저 달려들었다.

사실 주마에게 한 주먹거리도 안 될 것 같지만 패기에 감탄했다.

 

'SPOTV' 중계화면
'SPOTV' 중계화면

 

이어 아스톤 빌라전에서도 레길론의 활약(?)은 눈부셨다.

손흥민의 멀티골이 나왔던 상황이다.

 

 

 

흥미로운 건 뒤에서 달려오던 레길론의 반응이다.

이미 손흥민의 득점이 터지기 전부터 셀레브레이션을 펼쳤다.

 

 

 

득점이 터지기도 전인데 홀로 만세삼창하는 레길론.

워낙 손흥민을 믿었기에 득점도 직감했던 모양이다.

 

'SPOTV' 중계화면

 

이후 셀레브레이션 때도 어김없이 가장 먼저 달려왔다.

재빠르게 달려와 찰칵 셀레브레이션을 복제했다.

 

 

 

토트넘 내에서도 가장 흥미로운 캐릭터.

이제는 없으면 섭섭할 정도다.

 

'MidniteArtemis' 트위터
'MidniteArtemis' 트위터

 

축구계에서도 몇 찾아보기 힘든 응원단장형 축구선수.

앞으로 그라운드 내에서도 손흥민과 좋은 호흡 보여주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사슴가슴"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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