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그동안 많이 힘들었지?" 후배 '손흥민'이 육아에 지친 선배 '박지성'을 위해 전달한 선물
상태바
"형, 그동안 많이 힘들었지?" 후배 '손흥민'이 육아에 지친 선배 '박지성'을 위해 전달한 선물
  • 이기타
  • 발행 2022.04.08
  • 조회수 2436
이 콘텐츠를 공유합니다
w
여러모로 보기 좋은 두 사람의 우정.

국내에서 가장 하기 좋은 토론 주제 '손박대전.' 

한국 최고 자리를 두고 논쟁이 벌어지곤 했다.

시대는 다르지만 포지션이 비슷해 토론하기에도 좋은 주제였다.

 

 

하지만 그와 별개로 두 선수는 누구보다 서로를 존중했다.

특히 손흥민은 평소 박지성을 롤모델로 뽑았다.

 

토트넘
토트넘

 

어렸을 때부터 맨유 경기를 시청했던 손흥민.

토트넘과 재계약 이후 인터뷰에서 박지성에 대한 존경심을 밝히기도 했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인스타그램

 

"어릴 때부터 맨유 경기를 많이 챙겨봤죠."

"지성이 형의 영향이 있었고, OT는 제 마음 속 엄청난 경기장으로 기억됐어요."

 

유튜브 'KBS Sports'
유튜브 'KBS Sports'

 

평소에도 손흥민은 꾸준히 선배들에 대한 존경심을 밝혔다.

박지성 역시 손흥민을 꾸준히 리스펙했다.

 

전북 현대
전북 현대

 

"손흥민은 EPL 최고 선수 중 한 명이다."

"노력으로 지금 위치까지 올라왔고, 자랑스럽다."

"치열하고 경쟁이 심한 EPL 무대에서 오랫동안 좋은 모습을 보였다."

"앞으로도 보여줄 게 더 남았다."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는 국내 최고의 두 선수.

한편 박지성은 은퇴 후 현역 시절보다 더 험난한 삶을 살았다.

 

SBS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SBS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첫째 연우, 둘째 선우를 키우며 험난한 여정을 펼친 박지성.

최근 손흥민이 박지성의 자녀를 위해 의미있는 선물을 전달했다.

 

'mandoo_in_london' 인스타그램

 

딸에겐 화장대, 아들에겐 레고를 선물해준 손흥민.

배우자 김민지는 인스타그램에 선물을 공개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손흥민 역시 "행복하네요"라며 댓글을 남겼다.

 

 

 

영상 속 레고를 신나게 가지고 노는 아들의 모습.

손흥민 역시 이 모습을 보며 뿌듯해했다.

 

Goal.com
Goal.com

 

그러고 보니 아버지는 박지성, 삼촌은 손흥민.

시작부터 어마어마한 라인업이다.

 

 

 

그동안 축구보다 육아가 더 힘들었다는 박지성.

손흥민의 선물이 더욱 뜻깊은 이유다.

 

SBS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SBS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여러모로 보기 좋은 두 사람의 우정.

앞으로도 한국 최고의 두 선수 간 좋은 관계가 이어지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mandoo_in_london' 인스타그램, 유튜브 '김민지의 만두랑'

평범함은 거부한다.

copy_cc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