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야, 날 질투 하지마!" 옛 동료 '호날두'가 남긴 인스타 댓글에 '루니'가 보인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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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야, 날 질투 하지마!" 옛 동료 '호날두'가 남긴 인스타 댓글에 '루니'가 보인 반응
  • 이기타
  • 발행 2022.04.08
  • 조회수 18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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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의 혀놀림에서 짬이 느껴진다.

최근 국내외로 화제가 된 루니의 '스카이 스포츠' 출연.

여기서 과감하게 소신 발언을 이어가며 주목받았다.

국내에서 주목받은 건 박지성 관련 인터뷰다.

 

 

"과거 맨유엔 나와 호날두처럼 눈에 띄는 선수들이 있었다."

"하지만 반대로 그렇지 않은 선수들도 존재했다."

"대표적으로 박지성을 들 수 있다."

 

Sky Sports
Sky Sports

 

"박지성은 눈에 띄지 않아도 많은 임무를 수행했다."

"우리 맨유 동료들은 팬들 생각보다 박지성에게 더 큰 고마움을 느꼈다."

"박지성 덕분에 우린 더 많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었다."

 

Daily Mail
Daily Mail

 

꾸준히 박지성을 언급해왔던 루니.

이번에도 해외 매체에서 또 한 번 박지성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하지만 모두에게 친절했던 건 아니다.

호날두를 향해선 부정적인 발언을 이어갔다.

 

Sky Sports
Sky Sports

 

"물론 호날두는 득점을 많이 했고, 챔피언스리그 초반 중요한 득점도 기록했다."

"하지만 클럽의 미래를 봐야 할 필요가 있다."

"향후 2~3년 내 트로피를 들어올리기 위해선 결단을 내려야 한다."

 

Marca
Marca

 

"호날두는 훌륭한 선수지만 20대 전성기 시절 기량과 거리가 있다."

"그의 득점은 위협적이지만 맨유엔 어리고 헝그리한 선수들이 필요하다. 이게 바로 축구다."

 

웨인 루니 인스타그램
웨인 루니 인스타그램

 

그러자 이 인터뷰 소식을 접한 호날두.

루니의 인스타에 다음과 같이 댓글을 남겼다.

"질투하는 두 사람!"

 

'CristianoXtra' 트위터
'CristianoXtra' 트위터

 

루니도 곧 확인한 호날두의 댓글.

당연히 가만 있을 성격이 아니었다.

 

Football365
Football365

 

크게 부정하지 않으며 호날두의 댓글을 인정했다.

"오늘 호날두가 남긴 댓글을 봤다."

"뭐, 지구상에 호날두를 질투하지 않는 축구선수가 있을까 싶다."

"호날두의 커리어, 트로피, 수입, 식스팩, 피지컬 등등."

 

Eurosport
Eurosport

 

여기까진 좋았다.

하지만 마지막에 호날두 발작 버튼을 꺼냈다.

"아마 리오넬 메시 말곤 다 호날두를 질투할 거다!"

 

 

 

호날두 입장에서 분명 칭찬한 건데 뒷맛이 영 찝찝하다.

확실히 동료였던 루니가 호잘알이다.

 

Planet Football
Planet Football

 

호날두의 실력을 인정함과 동시에 살짝 누른 발작 버튼.

루니의 혀놀림에서 짬이 느껴진다.

확실히 감독 하면서 스킬을 장착한 모양이다.

 

The Independent
The Guardian

 

조만간 "그랬구나" 게임이라도 해야 할 두 사람.

한 번 만나서 거하게 회포 한 번 풀길 바란다.

 

움짤 출처 :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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