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가 돌아왔다..." 경기 막판 교체 투입된 '구자철'이 4분 동안 보여준 경기력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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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가 돌아왔다..." 경기 막판 교체 투입된 '구자철'이 4분 동안 보여준 경기력 수준
  • 이기타
  • 발행 2022.04.02
  • 조회수 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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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치르며 왕년의 클래스를 보여주길 응원한다.

올 시즌 제주로 돌아온 레전드 구자철.

11년 전 제주를 떠난 뒤 성공적으로 보냈던 선수 생활.

분데스리가와 국가대표에서 제몫을 다했다.

 

 

이제는 만으로 33세.

자신이 프로 생활을 시작했던 팀으로 돌아왔다.

 

제주 유나이티드
제주 유나이티드

 

무려 11년 만에 성사된 구자철의 친정팀 복귀.

입단식에서 제주 뿐 아니라 상대 선수들에게도 리스펙을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프로축구연맹

 

이제 남은 건 경기장에서의 활약 뿐.

마침내 대구FC전에서 구자철이 모습을 드러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프로축구연맹

 

후반 막판까지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승부.

제주가 레전드 구자철의 투입을 결정했다.

 

 

 

늦은 시간이지만 투입 자체로 반가운 구자철의 존재감.

국내 팬들 앞에서 11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미 국가대표도 은퇴한 시점에서 더욱 반가운 복귀전.

제주 팬들 역시 박수로 구자철의 복귀를 환영했다.

 

 

 

한편 구자철은 입장과 동시에 특유의 탈압박 능력을 과시했다.

이른바 '감귤 턴'으로 팬들을 열광시켰다.

 

 

 

짧은 시간이지만 슈팅까지 시도했다.

수비에 막혔지만 팀의 결승골을 위해 끝까지 힘썼다.

 

 

 

후반 마지막 제주의 공격 땐 파울을 유도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어진 구자철의 킥.

 

 

 

 

경기를 마무리하는 구자철의 축포.

그렇게 주심이 종료 휘슬을 불며 경기가 끝났다.

 

 

 

추가 시간 포함 약 4분 정도를 소화한 구자철.

그 사이 특유의 탈압박 능력으로 클래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클래스는 어디 안 간다.

기성용 역시 초반 몸상태를 끌어올린 뒤 대체 불가능한 자원이 됐다.

점차 경기를 치르며 구자철 역시 왕년의 클래스를 보여주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IB SPORTS'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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