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승승장구를 이어가고 있는 대표팀.

최종예선 시작 전까지만 해도 불안감이 가득했다.

하지만 예선을 거치며 불안감은 놀라움으로 바뀌었다.

 

 

심지어 이란까지 꺾으며 파죽지세 흐름을 이어갔다.

공격부터 수비까지 모두가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흥미로운 건 대한민국 라인업이었다.

사실 우리에겐 별다를 것 없는 명단이기도 하다.

 

 

부상으로 빠진 황인범을 제외하고 대부분 주전 선수들이다.

그만큼 우리에겐 익숙하다.

 

 

하지만 해외 팬, 특히 상대 이란 팬들의 관점으로 들어가보자.

수비 라인업에 어딘가 특이점이 와버렸다.

 

 

우리가 익숙함에 지나친 '5 KIM' 전술.

외국인들 입장에선 'KIM'이 무려 5명이다.

 

 

사실 외국인들에게 더 익숙한 건 'SON' or 'PARK.'

하지만 물량으로 따지면 킴이 압도적이다.

 

 

대충 외국인들이 보면 '알', '모하마드' 이런 거 보는 느낌일까 싶다.

심지어 이란전에서 다섯 명의 KIM이 모두 맹활약을 펼쳤다.

 

 

안정적인 수비에 쐐기골까지 꽂아넣은 1번 킴.

이어 2번 킴은 피지컬부터 심상치 않았다.

 

 

아즈문을 완벽히 지워버린 그의 존재감.

3번 킴 역시 수비면 수비, 공격이면 공격 모두 제 역할을 다했다.

 

 

다음 4번 킴은 우리에게도 조금 무섭다.

상대 팀일 땐 우리 혐, 우리 팀일 땐 우리 형이다.

 

 

마지막으로 5번 킴.

수비수도 모자라 골키퍼까지 킴으로 가득 채웠다.

 

 

우리야 익숙하지만 외국인들 입장에선 생소할 5 KIM 전술.

한 경기에 킴이 무려 다섯 명이다.

 

움짤 출처 : 1차 - 'tvN' 중계화면, 2차 - 펨코 "오란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