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린가드가 웨스트햄에서 부활의 기미를 보였다.
하지만 올 시즌 맨유로 복귀한 뒤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경기력 여부를 떠나 경쟁자들이 워낙 막강하다.
분명 웨스트햄에서 린가드가 보여준 경쟁력.
향후 어떻게든 기회를 줄 수 있는 팀에서 활약이 시급하다.
한편 월드컵 예선 기간을 맞아 집에서 휴식을 취한 린가드.
딸과 함께 직장 동료들이 있는 포르투갈 경기를 시청했다.
호날두, 브루노 등이 출전하며 관심을 모은 포르투갈과 터키의 맞대결.
벼랑 끝 승부였던 만큼 많은 팬들의 이목이 쏠렸다.
함께 경기 시청을 위해 모인 린가드와 딸.
한창 중계를 보며 열띤 응원에 나섰다.
그 순간 경기를 보며 린가드 딸이 외친 한마디.
"Come on Sonny!!!!!"
갑자기 유럽 국가 경기에서 린가드 딸이 찾은 손흥민.
그 손흥민은 이란전에서 불태운 뒤 더이상 뛸 수 없는 상태였다.
그러자 린가드는 딸에게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쏘니는 여기 없어..."
뜬금없이 해맑은 웃음과 함께 손흥민을 찾은 린가드 딸.
대체 어느 포인트에서 나온 건가 싶다.
종종 맨유와 맞대결에서 마주치기도 했던 두 사람.
분명 딸의 외침이 그냥 나온 건 아닐 거다.
저 나이대 딸은 아버지의 행동을 따라하기 마련.
평소 아버지가 자주 외치던 말이 틀림없다.
실제로 지난 여름 토트넘과 이적설이 나기도 했던 린가드.
여러모로 흥미로운 딸의 외침이다.
포르투갈 경기를 보며 뜬금없이 입갤한 손흥민.
개인적으로 손흥민-린가드 조합은 꼭 한 번쯤 보고 싶다.
움짤 출처 : 유튜브 '톱데일리 Top 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