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 온라인2에 그 선수..." 화난 기성용을 강제로 '분노 조절' 시킨 추억의 '최강 피지컬 존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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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 온라인2에 그 선수..." 화난 기성용을 강제로 '분노 조절' 시킨 추억의 '최강 피지컬 존엄'
  • 이기타
  • 발행 2022.03.02
  • 조회수 5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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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네 추억을 자극할 만한 형님.

최근 열린 성남과 서울의 K리그 맞대결.

이 경기에서 후반 막판 신경전이 발생했다.

상황은 윤종규의 태클에서부터 시작됐다.

 

 

태클에 항의하러 달려온 성남 주장 박수일.

여기에 서울 주장 기성용이 반발하며 신경전이 커졌다.

 

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프로축구연맹

 

태클과 동시에 시작된 신경전.

기성용이 박수일에게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잠시 후 다가오는 박수일을 다시 한 번 밀친 기성용.

그때 김남일 감독이 다가와 기성용을 말렸다.

 

 

 

중계 화면상으론 김남일 감독이 기성용을 제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현장 상황은 전혀 달랐다.

 

 

 

 

김남일 감독조차 뿌리칠 정도로 화가 났던 기성용의 감정 상태.

경기 후 기성용은 이 상황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축구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우려할 만한 부분은 없었다."

"충돌 장면에서 밀치는 장면이 나왔지만 축구에서 나올 만한 상황이다."

"문제를 삼고 싶진 않다."

"단순히 우리와 상대가 충돌한 것 뿐이다."

"끝나고 잘 얘기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다."

 

유튜브 'GOAL TV'
유튜브 'GOAL TV'

 

사실 베테랑이 되며 자주 찾아볼 수 없었던 기성용의 신경전.

오랜만에 보여진 장면이기도 했다.

 

 

과거까지만 해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던 기성용과 상대 선수의 다툼.

국가대표 뿐 아니라 유럽 무대에서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SBS ESPN' 중계화면
'SBS ESPN' 중계화면

 

하지만 이런 기성용조차 유일하게 분노조절 성공한 적이 있다.

과거 스완지 시절 QPR 선수들과 발생한 다툼.

거칠게 상대를 밀치며 한창 신경전이 이어졌다.

그 순간 누군가 다가오는데...

 

 

 

주인공은 그 유명한 크리스토퍼 삼바.

피온2 시절 최강 피지컬 존엄으로 국내 팬들에게 널리 알려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유일하게 기성용을 '분노조절 잘해'로 변화시킨 이 형님.

그렇다.

사실 이 형님 간만에 소환하려고 한 빌드업이다.

 

 

 

 

 

 

은퇴 후에도 여전한 삼바의 피지컬.

우리네 추억을 자극할 만한 형님이라 더 그립다.

 

Sky Sports
Sky Sports

 

기성용에서 시작해 삼바로 마무리된 빌드업.

간만에 삼바 형님 생각에 흐뭇해진다.

 

움짤 출처 : 'K LEAGUE', 'SBS SPORTS' 중계화면,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Soccer AM'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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