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가 감히?" 레전드 골키퍼 '이운재'에게 겁도 없이 '파넨카 킥'을 시도하면 벌어지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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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가 감히?" 레전드 골키퍼 '이운재'에게 겁도 없이 '파넨카 킥'을 시도하면 벌어지는 일
  • 이기타
  • 발행 2021.12.29
  • 조회수 53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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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보니 이운재의 억울함이 이해가 간다.

웬만한 강심장이 아니면 시도하지 못하는 파넨카 킥.

넣어도 본전인 PK 상황에서 좀처럼 시도하기란 쉽지 않다.

다만 성공했을 땐 본전 그 이상이다.

 

 

우선 간지력부터 확실히 챙길 수 있다.

그와 동시에 팀 분위기도 확실히 올릴 수 있다.

 

FIFA
FIFA

 

승부차기에서 파넨카 킥을 성공할 경우 동료들의 사기도 올라간다.

키커 입장에선 이보다 짜릿할 수가 없다.

 

 

 

하지만 그만큼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이다.

실패했을 경우 망신도 이런 망신이 없다.

 

 

 

골키퍼를 상대로 키커가 펼쳐야 하는 신경전.

과거 이운재 역시 한 방송에 나와 파넨카 킥을 당한 적이 있다.

 

JTBC '한끼줍쇼' 방송화면
JTBC '한끼줍쇼' 방송화면

 

2002 레전드로 중요한 순간 승부차기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던 이운재.

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이운재 골키퍼를 완벽히 농락한 파넨카 킥.

곧바로 이운재는 "선수 때도 이런 거 안 먹었다"며 억울함을 표출했다.

 

JTBC '한끼줍쇼' 방송화면
JTBC '한끼줍쇼' 방송화면

 

그렇다면 선수 시절엔 어땠을까.

실제로 PK에서 우리를 모두 열광케 했던 현역 시절.

 

'SBS' 중계화면
'SBS' 중계화면

 

과거 포항과 맞대결에서 실제로 파넨카 킥을 상대한 바 있다.

승부차기까지 향한 승부에서 이운재 상대로 파넨카 킥을 시도한 포항의 스테보.

그 결과는...

 

 

 

쳐내는 것도 아니고 그냥 잡아버리는 클래스.

키커의 자존심을 확 구겨놓았다.

 

 

 

화끈한 메롱은 덤.

이날 이운재의 선방은 이것만이 아니었다.

 

 

 

해당 승부차기에서 3,4,5번 키커의 슈팅을 모조리 막아냈다.

마치 스페인전을 연상시키는 선방까지.

괜히 우리 세대 최고의 골키퍼가 아니었다.

 

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이걸 보니 이운재의 억울함이 이해가 간다.

그저... 세월이 야속할 뿐이다.

 

움짤 출처 : 'SPOTV' 중계화면, JTBC '한끼줍쇼' 방송화면, 'MBC' 뉴스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