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이게 축구야..." 38세 나이로 '바르샤' 입단해 첫 경기부터 다 씹어먹은 '신입생'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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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이게 축구야..." 38세 나이로 '바르샤' 입단해 첫 경기부터 다 씹어먹은 '신입생' 근황
  • 이기타
  • 발행 2021.12.15
  • 조회수 9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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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과 달라진 건 나이와 바르샤의 전력 뿐.

바르샤에서 완성형 풀백으로 숱한 역사를 썼던 알베스.

이후 바르샤를 떠나고 5년이 흘렀다.

여전히 바르샤는 그의 대체자를 찾지 못했다.

 

 

위기의 바르샤가 선택한 대체자는 알베스였다.

33세 알베스를 38세 알베스로 대체했다.

 

FC 바르셀로나
FC 바르셀로나

 

이전 소속팀 상 파울로와 브라질 올림픽 대표팀에서 건재했던 알베스의 활약상.

마침내 알베스의 복귀전이 성사됐다.

보카 주니어스와 친선전 성격을 가진 '마라도나 컵'에서 첫 선을 보였다.

 

FC 바르셀로나 트위터
FC 바르셀로나 트위터

 

38세 새내기 알베스의 바르샤 데뷔전(?).

그 활약상은 실로 놀라웠다.

대부분 로테이션 자원을 가동한 상황에서 압도적 경기력을 보였다.

지금부터 하나 하나씩 알베스의 활약상을 살펴보자.

 

1. 크로스 타이밍에 맞춰 침투 후 기회 창출

 

 

2. 짬에서 나오는 슬라이딩 태클

 

 

 

3.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

 

 

 

4. 수비수가 처리하기 어려운 코스로 크로스 배송

 

 

5. 알베스가 돌아왔다는 걸 체감케 한 롱패스

 

 

6. 차분하게 트래핑 후 날카로운 크로스

 

 

7. 선제골 과정에서 크로스로 기여

 

 

8. 이게 바로 측면 풀백의 침투 수준

 

 

9. 승부차기에서 깔끔한 PK 성공

 

 

현지 매체 '스포르트'는 알베스에게 평점 9점을 부여했다.

바르샤 선수 중 독보적인 최고 평점이다.

승부차기에서 팀이 패한 걸 감안하면 더욱 대단한 수치다.

 

Diez
Diez

 

5년 전과 달라진 건 알베스의 나이와 바르샤의 전력 뿐.

나이가 많아졌고, 팀은 흔들려도 알베스의 기량은 변함이 없었다.

알베스가 바르샤의 한 줄기 희망이 될 수 있을지 주목해보자.

 

움짤 출처 : 'Barca Buzz' 트위터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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