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방출 1순위였는데..." 토트넘 '콘테 감독'이 부임한 뒤 황태자로 거듭난 기적의 사나이
상태바
"분명 방출 1순위였는데..." 토트넘 '콘테 감독'이 부임한 뒤 황태자로 거듭난 기적의 사나이
  • 이기타
  • 발행 2021.12.06
  • 조회수 33890
이 콘텐츠를 공유합니다
w
심지어 첼시 아스필리쿠에타를 언급하기까지.

어느덧 토트넘과 함께 한지도 여덟 시즌 째.

한창 좋을 때 안정된 공수 밸런스를 갖췄다.

게다가 왼발잡이 풀백이라 평범하기만 해도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 수비수, 토트넘 팬들에겐 아픈 손가락이 됐다.

공격이면 공격, 수비면 수비 뭐 하나 만족스러운 구석이 없었다.

 

Football London
Football London

 

주인공은 레프트백 벤 데이비스.

포체티노, 무리뉴, 누누 감독 하에서 무색무취한 경기력으로 일관했다.

최근 맨유전에선 오프사이드 라인을 맞추지 못하며 추가 실점 주역이 됐다.

 

'SPOTV' 중계화면
'SPOTV' 중계화면

 

공교롭게 이 경기를 마지막으로 경질된 누누 감독.

재밌는 건 콘테 감독이 부임하고 귀신같이 살아났다는 거다.

 

온라인 커뮤니티

 

이쯤이면 누누 감독 경질을 위한 큰 그림이었나 의심될 정도.

활약상을 보면 같은 선수가 맞나 싶다.

 

 

 

 

에버튼전에서 쓰리백의 왼쪽 스토퍼로 나와 미친 활약을 선보였다.

수비면 수비, 공격이면 공격 모두 완벽했다.

 

 

 

여기까지만 해도 단발성 활약일 줄 알았다.

헌데 브렌트포드전에서도 벤 데이비스의 활약은 이어졌다.

득점 뿐 아니라 인생 수비까지 펼쳤다.

 

 

 

 

최근 열린 노리치전에서도 벤 데이비스의 활약은 이어졌다.

손흥민의 코너킥을 헤더로 돌려놓으며 추가골 과정에 기여했다.

 

 

 

이어 손흥민의 쐐기골을 도운 것도 벤 데이비스였다.

좋은 침투에 이어 정확한 패스로 손흥민의 득점에 기여했다.

 

 

 

공격은 물론이고, 수비까지 단단함 그 자체였다.

토트넘 팬들조차 믿지 못할 정도다.

 

 

 

경기 후 콘테 감독까지 벤 데이비스를 극찬했다.

심지어 첼시 아스필리쿠에타를 언급하면서까지.

 

Tbrfootball
Tbrfootball

 

"벤 데이비스는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어요."

"특히 쓰리백 왼쪽 수비수 역할이 최대한을 이끌어낸다고 믿습니다."

"첼시의 아스피에게 나타난 것처럼요."

 

Football London
Football London

 

새로운 콘테 감독의 황태자로 거듭난 벤 데이비스.

이제부터 필요한 건 꾸준함이다.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사슴가슴"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copy_cc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