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DC 해축갤 4대 명문.
해축 좀 좋아하는 팬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거다.
지금까지 역대급으로 평가받는 전설의 필력이다.
첫 번째는 '박지성 천재설.'
알고보니 희대의 천재인데 오히려 얼굴 때문에 노력형으로 인정받았다는 내용이다.
그동안 우리의 선입견에 경종을 가한 글이었다.
두 번째는 램지의 '나는 미드필더니까' 이론.
램지라는 선수를 안다면 모두가 공감할 수밖에 없었다.
세 번째는 축구 물리학자 미켈의 '등지고 딱딱' 이론.
보는 사람조차 마음 편해지는 미켈의 등딱을 명확하게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전설의 근본론.
축구 뿐 아니라 일반 대중들 사이에서도 '근본'이라는 단어를 유행시킨 장본인이다.
야누자이의 근본을 네 가지 항목으로 풀어 설명한 이 글.
겉멋, 돈에 환장, 가슴 큰 연상의 여친, X같은 튜터 선생까지.
이 근본론에 입각해 수많은 유망주들이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제법 높은 적중률을 자랑한 이론이다.
다시 봐도 하나 하나 거를 타선이 없다.
역시 전설이 된 데는 이유가 있다.
그리고 여기서 최근 또 하나의 명문이 등장했다.
이번 이론은 첼시 알론소의 '쫄깃한 드리블' 이론.
주제에서 알 수 있듯 알론소의 드리블 방식을 설명했다.
편견과 달리 드리블에 있어 강점을 드러내는 알론소.
마크맨 한 명 뚝딱 제치는 건 도사 수준이다.
하지만 치고 나가는 힘이 없어 금방 따라잡히는 드리블.
그렇다고 무너질 피지컬도 아니라 마크맨과 2인 3각 달리기 시작한다.
총 다섯 단계에 걸쳐 나열한 팬들의 심리 상태.
결론은 스로인이다.
첼시 팬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필력이다.
혹시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면 이 짤을 보면 된다.
알론소의 드리블 때면 어김없이 확인할 수 있는 2인3각.
마지막은 스로인으로 끝나야 화룡점정.
이제부터 해축갤 5대 명문이다.
움짤 출처 : 'SPOTV' 중계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