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적이 드문데..." 이례적으로 일부 국민들에게 욕 들어먹었던 '손흥민'의 인터뷰 내용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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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적이 드문데..." 이례적으로 일부 국민들에게 욕 들어먹었던 '손흥민'의 인터뷰 내용 요약
  • 이기타
  • 발행 2021.11.19
  • 조회수 25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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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에 정치가 묻으면 이런 일이 발생한다.

평소 사회생활 잘하기로 소문난 손흥민.

토트넘 내에서도 단연 독보적인 인싸 역할을 맡고 있다.

실력에 사회생활까지 좋아 토트넘 직원들마저 손흥민에 푹 빠졌다.

 

 

당연히 인터뷰 스킬 역시 수준급이다.

어지간해서 논란을 일으킬 만한 발언을 하지 않는다.

 

유튜브 'Tottenham Hotspur'
유튜브 'Tottenham Hotspur'

 

하지만 이례적으로 손흥민이 강하게 발언을 한 적이 있다.

때는 2019년 10월, 평양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북한의 월드컵 예선 경기.

당시 북한 측 요구에 따라 무관중, 무중계 경기로 진행된 희대의 막장 매치였다.

 

유튜브 '엠빅뉴스'
유튜브 '엠빅뉴스'

 

선수들과 일부 현장 관계자를 제외하고 알 수 없었던 현장 분위기.

전해진 바에 따르면 당시 현장은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고 한다.

 

 

 

온갖 거친 태클에 살벌한 욕설까지.

경기 후 손흥민의 인터뷰에서 이를 간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었다.

 

유튜브 '엠빅뉴스'
유튜브 '엠빅뉴스'

 

"부상 없이 돌아온 것만으로 다행이다."

"선수가 거짓말을 할 수는 없다."

"너무 거칠었고, 심한 욕설도 들었다."

 

유튜브 '비디오머그'
유튜브 '비디오머그'

 

살짝 듣기에도 일반적 축구와는 거리가 있었다.

당시 북한 유망주 한광성에 대해선 "별로 눈에 띄지 않았다"며 평가를 피했다.

 

유튜브 '비디오머그'
유튜브 '비디오머그'

 

"기억하고 싶지 않았다"는 상대 선수들의 욕설 세례.

유니폼 교환 역시 굳이 할 필요가 없었다.

 

유튜브 '비디오머그'
유튜브 '비디오머그'

 

몸 건강히 돌아온 것만으로 다행이었던 대표팀.

대다수 국민들은 손흥민을 비롯해 대표팀 선수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이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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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데없이 남북 통일과 평화의 걸림돌이 된 손흥민.

북한 관련 좋지 않은 인터뷰를 했다는 이유만으로 발작 버튼이 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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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방식으로 해석하는 것도 능력이다.

축구에 정치가 묻으면 이런 일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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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기야 손흥민 토착왜구설까지 등장한 댓글 상황.

북한전이 힘들었다는 내용과 토착왜구는 대체 무슨 상관 관계가 있는 건지 모르겠다.

 

유튜브 'KFA TV'
유튜브 'KFA TV'

 

실제로 상당히 과열되며 부상 위험을 수차례 넘긴 대표팀 선수들.

정치 문제와 별개로 이건 스포츠다.

페어 플레이 정신을 위배했다면 누가 됐건 비판받아 마땅하다.

 

움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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